낙엽 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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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543회 작성일 2009-11-22 08:14본문
낙엽 연서
淸 岩 琴 東 建
비바람에 찢기고
서러움에 복받치고
떠나야 하는 것을
이제야 알았는데
밤새 내린 비와 강풍으로
갈기갈기 찢어진 오색 한복
너덜너덜 보잘 것 없는
한 잎의 낙엽이었으니
나 태어난 그곳으로 미련도
아쉬움도 없이 고이 떠나렵니다,
2009년 11월 11일 作
淸 岩 琴 東 建
비바람에 찢기고
서러움에 복받치고
떠나야 하는 것을
이제야 알았는데
밤새 내린 비와 강풍으로
갈기갈기 찢어진 오색 한복
너덜너덜 보잘 것 없는
한 잎의 낙엽이었으니
나 태어난 그곳으로 미련도
아쉬움도 없이 고이 떠나렵니다,
2009년 11월 11일 作
추천7
댓글목록
김민철님의 댓글
김민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색낙엽이 바람에 이리저리 뒹굽니다
깡마른 나무는 희망을 안고
내년을 기약합니다
건필하세요^^
김남희님의 댓글
김남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내야
또다시 ..우리곁을 찾아 오겠죠
낙엽연서 ..고운글에 머물다 갑니다 ^^*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詩
잘 감상하였습니다
건강하십시요.
권명은님의 댓글
권명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떠날때는 미련도 두지 말아야 함을 알면서도 잘 안되는게 사람의 맘인것같아요.
어김없이 변하는 계절의 순리를 낙엽연서 한장에 다시금 새겨봅니다.
손종구님의 댓글
손종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께서
지나간 가을 누구보다도 많이 낙엽과 동행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좋은 글에 흠뻑 취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