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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처럼 타들어 가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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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 댓글 0건 조회 1,460회 작성일 2020-08-26 09:19

본문

바닷가 모래사장에
모닥불 피워놓고
동그랗게 둘러앉아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에
가슴 속 깊이 내면에 있는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다

세상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안타까움에 가슴이 쓰리고 아프지만
어찌할 도리가 없으니
타고 있는 모닥불처럼
가슴만 타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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