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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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
淸 岩 琴 東 建
큰딸은 올해 서른이다
열여섯에 가슴과 마음으로 낳은
정이 넘치는 녀석이다
어쩌다 엮인 것처럼 지금도
서 먹 서 먹 하기 짝이 없다
청소년기 부모의 마음 칼로 도려내는
아픔을 주었지만, 지금은 가장 먼저
걱정하고 생각해주는 믿음직한 딸이다
지금껏 해준 것 하나 없는데
가끔 내 마음 울리는 자랑스러운 녀석이다
배 아파 낳은 끈끈한 정보다 더
깊게 파고드는 큰딸의 정 오늘도
가슴 가득 큰 산이 되어 들어온다.
2009년 6월 24일 作
淸 岩 琴 東 建
큰딸은 올해 서른이다
열여섯에 가슴과 마음으로 낳은
정이 넘치는 녀석이다
어쩌다 엮인 것처럼 지금도
서 먹 서 먹 하기 짝이 없다
청소년기 부모의 마음 칼로 도려내는
아픔을 주었지만, 지금은 가장 먼저
걱정하고 생각해주는 믿음직한 딸이다
지금껏 해준 것 하나 없는데
가끔 내 마음 울리는 자랑스러운 녀석이다
배 아파 낳은 끈끈한 정보다 더
깊게 파고드는 큰딸의 정 오늘도
가슴 가득 큰 산이 되어 들어온다.
2009년 6월 24일 作
추천5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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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넘치는 좋은 글
잘 감상하였습니다
건강하신지 궁금합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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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글 즐감하고 갑니다.
건안하세요.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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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식에 대한 아쉬움은 남지만 큰 딸의 의젓함을 보셨네요.. !!
이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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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금동건 시인님의 가슴 가득
큰 산이 되어 들어 간 큰 따님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귀한 글 접하고
흐믓한 마음으로 돌아섭니다.
금동건 시인님,
무더위에 많이 지치시지는 않으셨는지요.
오늘을 견디면 내일 한줄기 시원한 바람을 기대할 수 있겠지요?
화이팅!! 시인님!! ^^*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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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혜자 시인님 / 고맙습니다
최승연 시인님 /무더운 날씨 건강하세요
김석범 시인님/고맙습니다
이은영 작가님 /늘 격려의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건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