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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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현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946회 작성일 2007-12-14 11:14본문
나는
너를 벗어 날수가 없다.
아마도 죽음의 꽃이 필 때도
넌 내 곁에 머무리라.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올 때면 넌 어김없이 찾아와
내안에 내 가슴에
그리움 가득 적시고
긴 밤 잠 못 들게 한다.
네게 다가갈수록
오랜 시간
파도에 씻긴
부드러운 조약돌 영혼을
요구하는 너.
그래,
벗어날 수 없는 삶이라면
차라리 너와 함께 영원하리라.
강한 집착은 서로를 힘들게 할뿐.
버린다는 건 새로운 시작을 의미.
어리석은 욕심의 끈을 놓아야
소유욕을 버려야
내안의 진정한 행복, 자유가 찾아오리니.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를 버리고 또 버려 진정한 자유를 찾으리라
불후의 명작이 탄생하기를 기원드립니다.... .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버린다는 건 새로운 시작을 의미 "
네, 그렇지요
버릴 수 있다는 건 새로운 것을 수용 한다는 표현입니다.
날마다 날마다 새로운
시상을 창출 하소서.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강현분 시인님..
시인님의 시사랑을 듬뿍 배워갑니다.
고운 글 오랫동안 함께 나누길 빕니다.
따뜻한 겨울 보내시고 건필하십시오.
김철환님의 댓글
김철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의 시를 느끼며,
말끔히 세수를 하고 길을 나서는 소녀를 만납니다.
'죽음의 꽃이 필 때' ...
아름 다운 꽃!!
시의 세계에 풍덩 들어가기 위하여
번민의 시간과 버림을 배우는 영혼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 시인님의 싯귀에서
덤으로 작은 깨우침 하나 얻고 나갑니다.
이곳에서 내내 아름다운 시향 피워나가시길....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석범 시인님,
전 * 온 시인님,
이월란 시인님,
김철환 시인님,
장대연 시인님,
그리고 강현분 시인님~~...
詩는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ㅎ~~
부럽답니다. 詩作을 하시는 분들이 마냥요~~..
한 가지만 먼저 배우고 갑니다.
어리석은 욕심의 끈을 놓으시라는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