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가을이 품은 산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2,296회 작성일 2009-10-16 16:31

본문

                    가을이 품은 산란     
                                              김  효  태


                  우리는 때론 다른 세상을 꿈꾼다.
                  무지개 너머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길…
                  허지만 꿈에서 깨면
                  허탈과 공허뿐이다
                 
                  그러나 가을이 빚어내는
                  조화로움에 짧은 감탄뿐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힘을 다해 빛을 발하는 단풍
                  바스락거리는 낙엽소리는
                  고단한 우리들 마음속에
                  황홀한 꽃이 피고
                 
                  가을의 계곡을 타고 올라온
                  산들바람은
                  만개한 억새군무를 쓰다듬고
                  지나가는 휘파람소리가
                  솜털처럼 부풀어 오른 억새들이
                  바람 따라 넘어지며 터널을 만드는
                  가을은 청명하지만
                  가슴이 쓰리고 고독하다
                 
                  그렇듯
                  삶의 속도를 잠시 늦춰주는
                  과속방지턱처럼
                  사유와 여행의 계절로
                    마음을 차지한 시간
                    그리고 공간, 누군가의 추억의
                    탯줄인 대자연속에서
                    인간의 향기가 세상에 퍼져갑니다.
추천6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 김남희 시인님, 요즘 잘 지내지요?  재회 할 그날에
^ 금동건 시인님! 한참만에 뵙게되어 기쁩니다.
환절기 건강과 언제나 좋은날 되소서...!  ~~ 샬롬 ~~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1건 7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865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 2006-12-10 1
18650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 2010-10-26 11
18649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 2015-03-01 0
1864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 2015-10-24 0
18647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 2018-02-04 0
18646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 2021-08-07 1
1864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 2006-01-23 1
18644
First Of May 댓글+ 4
양태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 2007-05-23 8
18643
내장산 불출봉 댓글+ 7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 2010-11-04 10
18642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 2015-08-06 0
18641 이종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 2019-09-26 2
1864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 2006-10-25 5
18639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 2007-05-18 2
18638
인도의 여왕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 2010-05-27 5
18637
만남의 두 얼굴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 2011-06-15 0
18636
내장산 하루 댓글+ 5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 2011-11-10 0
18635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 2012-02-03 0
18634
장미공원에서 댓글+ 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 2012-06-18 0
18633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 2012-09-12 0
18632
스캔들 댓글+ 5
雁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 2005-07-11 9
18631
맛 기행 댓글+ 6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 2007-04-06 2
18630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 2021-03-22 1
18629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 2005-12-10 5
18628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 2008-07-17 2
18627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 2011-05-23 0
18626
영원한 동굴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 2013-02-05 0
18625
친구. 댓글+ 1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300 2005-05-23 4
18624
불면의 두통 댓글+ 6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0 2005-06-28 5
18623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0 2005-07-19 3
18622
집념 댓글+ 2
김철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0 2011-07-17 1
18621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9 2005-07-09 8
18620 이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9 2007-04-03 3
18619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9 2008-12-03 2
1861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9 2010-07-28 14
18617
일상탈출 댓글+ 4
김철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9 2011-07-01 0
18616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9 2021-04-17 1
18615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9 2022-08-17 0
1861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8 2005-07-12 2
1861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8 2007-04-23 0
18612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8 2010-02-28 4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