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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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용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735회 작성일 2019-02-25 11:27본문
그리움
김용천
칼날 같은 추위가 힘을 빼니
감췄던 노란 꼬깔 모자가 보이는 듯해요
설레는 마음 다독이며
촛불 켜고 그대 기다려요
진달래 수놓은 치맛자락 소리는
스르르 스르르 귓등을 스쳐요
혼자 있을 땐 촛불이 흔들리고
뜨거운 그리움이 하얗게 녹아내려요
그대를 한 번이라도 보기 위해
까만 점처럼 눈동자만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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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웠던 겨울도 먼 외출을 준비하는 싯점입니다
노랑, 파랑의 물결이 땅에서 밀려올 즈음
봄의 눈동자는 활짝 열리는 시기이네요
-감사합니다
정윤호님의 댓글
정윤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꽃에 실려오는 그리움은 스란치마 스치는
봄의 기척이었군요.
녹아내린 그리움이 다시 까만 눈동자가 되는
그리움의 깊이를 보고갑니다.
고맙습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이란 기다림에서
표출된 감정이지요
희망이며 ,기쁨이며, 행복이며,사랑입니다
봄날 같은 애틋함을 가진 눈동자
잔잔한 미소와 함께 불러봅니다
그리운 봄 아!
_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