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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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736회 작성일 2019-03-13 08:38본문
홍매화
한옥마을을 걸으며
빌딩숲을 내달리며
꽃샘바람의 훈풍에
도심속의 봄은 온다
연둣빛 들판을 꿈꾸며
나무는 새순을 틔우고
새들은 밝은 웃음 지으며
산골의 봄은 온다
너를 만날 기쁨으로
한그루 나무가 되고
스스로 봄길이 되어
봄햇살속으로 걸어온다
붉은 연지로 화장한
아리따운 봄의 여인
봄빛으로 애태우는
그대는 나의 천사 홍매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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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의 숨결 같은 봄의 여인..!
그녀의 얼굴은 긴 겨울에 수측한 듯 보이지만
붉은 입술에 푸른 미소를 머금고 왔네요
.....
확연한 봄의 기운 느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 저기 봄이 왔음을
꽃편지가 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깨알같은 눈을 비비고 일어난 초록의불빛이
활짝핀 꽃을 보니
부끄러워 고개 돌리며 미소짓는
예쁜 홍조 띈 홍매화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잘지내시고 계시지요
오랜만에 작품으로 뵙습니다
봄이 왔으니 같이 꽃피워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