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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크리스마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862회 작성일 2007-05-27 06:38

본문

오월의 크리스마스

淸 岩 琴 東 建

에메랄드빛 세상은
어디를 보아도 눈부신 하늘
오월은 여왕의 계절이라고 하였던가

녹음 짙은 내 머리 위는
흰 눈으로 도배하며
시커먼 마음 흰색으로 만들어 놓는다

행여 산 타 할아버지 착각에
내려오지 않을까
하얀 세상 안구의 초점마저 흐리다

이 팝 꽃들의 현란한 몸짓은
어두운 세상 어두운 마음
거침없이 열어주는 사랑의 메신저다

꽃눈 휘날림에 어린애 마냥
좋아라 나무 그늘에 누워본다
오월은 눈부신 백색 세상이다


2007년 5월 14일 作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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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눈 휘날림에 어린애 마냥
좋아라 나무 그늘에 누워본다
오월은 눈부신 백색 세상이다
회이트크리스마스
백색의 오월
주신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이제는 봄이 아닌 여름의 길목입니다
더워지는 날씨 속에 지치지 않은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글에 뵙고 갑니다
고운 날이 되소서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승연 시인님
박영춘 시인님
이월란 시인님
김영배 시인님
朴明春 시인님
관심과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늘 좋은날되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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