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잎의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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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634회 작성일 2007-11-18 07:24본문
淸 岩 琴 東 建
은행잎이 하한가를 치며
바닥에 뒹굴고 있다
행인의 발바닥과 차량바뀌에도
이리저리 쓰레기 신세
만 원권에서 오천원권으로의
곤두박질은 떠나야 운명인가
연일 하한가로 떨어지는 너는
청소부의 마음만 아프게 하네
미풍에도 우수수 휘날리는
노란 너의 마음 또 만날 수 있을는지
2007년 11월 8일 作
댓글목록
박명환님의 댓글
박명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새면 수북이 쌓이는 은행잎
은행잎비를 맞는 기분은 좋던데요.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하한가를 칠 때 사 두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잔뜩 사다가 마음속에 은행잎 수북 수북 쌓아 놓고 상한가 칠 때 내다 팔아볼까요 ㅎㅎㅎ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행잎이 징코민인가 하는
약의 원료가 되기에
돈이 된다는 이야기를 저도 들은 적이 있어요
하한가, 상한가의
차이가 그리 나지 않을 것 같아,
저는 관심이 은행에만 가네요.
은행 굽기 귀챦아서 요즘은 밥에 콩처럼
넣어 먹고 있어요^*^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별의 은행잎...
하한가를 치지만 그래도 아쉬워...
초겨울 추위 감기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떨어지는 잎들을 치우실 때마다 마음 아파하실 시인님..
내년이면 깃발 날리는 상한의 시절이 또 어김없이 찾아오겠지요..
떨어지는 계절에도 시인님의 시심만은 늘 푸르게 푸르게 솟아오르시길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란 은행잎이 붙어있으면 가을이고 모두 다 떨어지면 겨울입니다. 서울은 지금 앙상한 가지에 첫 눈이
내려 가지에서 떨어진 아픔을 쓰다듬고 있습니다. `은행잎의 하한가`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다녀가신 문우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