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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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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437회 작성일 2008-10-10 14:35

본문



폭설


                                                      이월란



삼만 구천 피트 상공에서 내려다보니

꽉 매운 구름층이 폭설처럼 쌓여 있다

망양에 뿌리 내릴 비의 넝쿨 속

생의 언덕 위로 드리운 구름차일을 솟아

현실의 활주로에서 이륙해 버린 이인승 경비행기

마음의 대기권을 벗어나

불시착한 저 높고 높은 곳에서

영영 발이 묶이도록

남루해진 여로가 눈부시게 막히도록

행여나 기다리던 그 폭설처럼

                                              2008-10-09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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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이월란 시인님!
반갑습니다
무사히 귀가 하셨군요.
구름층 사이로 펼쳐진 풍광에 안식의 꿈을 싫고
하늘을 질주하는  희망의 그 눈빛이 보이는군요.
모쪽록 건강과  마음의 평화를 기원 합니다~~ 살롬~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국으로 가던 길에 느끼셨던 감흥이신가요?
언젠가 뵈야되는데 만나뵙지 못해 죄송할 따름이네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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