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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가는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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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870회 작성일 2007-06-24 06:45

본문

PC방 가는 길목

淸 岩 琴 東 建

하루도 지나친 적 없는
단골 PC방 길목에는
치자 꽃이 나를 기다립니다

저만치 서 있어도
향기로움 날려주는 치자 꽃 당신
슬픔 없는 얼굴 선녀와 같습니다

하얀 갈래 머리
늘어뜨린 치자 꽃 당신은
허전함 달래주는 그리움입니다

하루도 만나지 못함은
애석함과 서운함에
가슴에 멍 되어 남습니다

당신의 향기처럼
은은함과 평화로움으로
당신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2007년 6월 19일 作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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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치자-나무(梔子--)[치ː---]
ꃃ〖식물〗 꼭두서닛과의 상록 활엽 관목. 높이는 1~4미터이며,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이다. 6월에 흰 꽃이 하나씩 가지 끝에 피고 열매는 긴 타원형의 삭과(蒴果)로 9월에 익는다. 열매는 이뇨제 또는 주홍색 물감으로 쓴다. 한국 중부 이남, 일본, 중국,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임란02(林蘭). (Gardenia jasminoides)
치자나무에 달리는 꽃인가 봅니다. 치자꽃과의 아름다운 밀회를 엿보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강분자님의 댓글

강분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고운글에 염치없이 머물다갑니다*^^*
비오는 굳은 날씨에
건강 하시고 늘 건필 하십시요*^^*

법문 박태원님의 댓글

법문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하얀 치자꽃의 향기를 맡아 봅니다.
장미도 향기있는 것은 정말 매혹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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