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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길 찾는 "현"에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147회 작성일 2007-05-07 08:57

본문

새길 찾는 "현"에게


康 城



이제부터는
거짓 없는 벗 만나고
일은 처음에 수입 적들에도
앞날에 건 늘 木 되는 일거리를
여러모로 보면서 찾아 보도록 하게.

작년에
보았을 때
보다 무릎 대고
예기하여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여러 갈래의
생각이 있으나
마음과 현실환경에
잘  다듬어 마무리하여
한 길로 정하기로 하였으면 좋겠다.

정하게 되면
그 길로 줄곧 쉬지 말고
공부하게 남들의 하는 것
이상의 노력과 학습 및 실천이
따르면 스스로 가늠을 알게 된다네.

너의 가
일 년 전의 일시의
짝과 같이 왔을 때는
그런대로 싱싱한 젊음이
기혼이 있어 보기에 좋았었다.

그러나
인제 보니
땅에 떨어트린
그릇이 되어 깨어지고 말았구나.

살아갈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이라 생각하게 때로는
좋은 지침 목이 되어 줄 것이다.
 
듣는 나도
꼭 자네의
나이에 같은 심 노를 꺾었었다네.

주위의 친척
지인 어른들도
계셨지만, 각기 사정이 있어
역시 나의 앞길은 나 스스로
닦아 가기로 하여 오늘에 이르렀네.

지나고 보니
그 당시 어느 때에도
전전긍긍 戰戰兢兢 하며 마치
서커스의 외줄다리 타는 것처럼
헤아릴 수 없는 날을 걸어온 것 같다.

그러한
과정의 과거를
셋이서 무릎 대고 이야기했지
자네는 그것을 이해하고 있어서
우리는 안도의 마음을 갖고 있단다.

어제까지도 하늘이
무거워 자주 울었는데,
떠나는 오늘은 화창하여
파란 하늘이 너무도 아름다웠었다.

서울로 돌아가
새로운 벗들을 만나나
외롭다 하여 너무 안이한
사귐은 하지 말기를 바라고 있단다.

쓸쓸하다 말고
그 시간을 유용하게
책을 선택하여 찾아갈
방면의 학습을 게을리 말게.
지금의 시간은 매우 매우 요긴하네.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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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길 찾는 `현`에게 전하시는 말씀이 따스하게 마음에 와 닿습니다. 인생의 길은 한 길인데 굽이굽이 돌아오는 길이 누구나 있는 것같습니다. 뜻 깊게 배려하시는 넓은 포용에 머리가 숙여집니다. 화창한 봄날 입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이 잘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이란 분에게 주시는 조언의 말씀이 참으로 따뜻합니다.
저 또한 새겨보며 살아온 날들과 살아갈 날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여긴 봄이 아직도 오락가락 하고 있답니다.
하루는 최고 온도가 화씨로 85도였고 오늘은 또 50도로 내려갔으니 말입니다.
봄볕에 녹았던 산마루의 눈들이 어제 내린 봄비로 또 하얗게 과거의 색으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행복한 봄 되십시오.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까지도 하늘이
무거워 자주 울었는데,
떠나는 오늘은 화창하여
파란 하늘이 너무도 아름다웠었다.

시인님의 조언에 행복한 그림한장 그리고 갑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아요 ^^ 날마다 좋은 날되세요^^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쓸쓸하다 말고
그 시간을 유용하게
책을 선택하여 찾아갈
방면의 학습을 게을리 말게.
지금의 시간은 매우 매우 요긴하네.
누군가에게 충고의 말을 듣는것 행운이지요
건강하세요

법문 박태원님의 댓글

법문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인생을 살면서 참스승을 만나기가 어려운데
골수에 사무치는 가르침을 주시는군요.
현의 앞날에 희망의 빛으로 인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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