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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버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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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224회 작성일 2007-03-31 11:07

본문

별이 되어버린 사람 이 월란 화신(花信)이 되어 꽃을 피워내고 입김으로 구름을 옮기우고 온몸으로 하늘이 되어 드리워져 있어 자꾸만 자꾸만 시가 되어버리는 사람 조롱당하던 아이가 엄마얼굴 보고 쌓인 설움 한꺼번에 터뜨리듯 그렇게 이유없이 섧게 만드는 사람 신열이 나는 나의 이마를 짚어보곤 하늘로 올라가 별이 되어버린 사람 한발 두발 걸으면 따라서 한발 두발 걸어오고 60마일로 달리면 60마일로 달려오는 사람 보이지 않는 두 손으로 눈물 닦아주는 사람 해가 떠도 사라지지 않는 혜성이 되어 반짝이다 반짝이다, 어느 날 유성처럼 내리꽂혀 스산한 내 가슴에 붙박인 나의 별이 되어버린 사람 2007.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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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발 두발 걸으면
따라서 한발 두발 걸어오고
60마일로 달리면
60마일로 달려오는 사람
보이지 않는 두 손으로
눈물 닦아주는 사람>
어릴 때 달을 보며 뛰었습니다. 달이 뛰고 천천히 걸으면 그도 천천히,
그것이 북아프리카의 하늘 밑에서도 똑같아서 뛰었더니 사막의 모래가 발을 잡더군요.
시인님에 하늘의 별이 내려 있으니 많은  별의 이야기를 창출하시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 그래서. 떨어지기 싫어서. 부부가 된 듯 합니다. 아름다움이 넘칩니다. 이월란 시인님 댁에. 목원진 시인님 댁에.
아름다운 부부의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신(花信)이 되어 꽃을 피워내고
입김으로 구름을 옮기우고
온몸으로 하늘이 되어 드리워져 있어
자꾸만 자꾸만 시가 되어버리는 사람
~
폭풍의 언덕 한 느낌 합니다.
아름다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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