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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뜰의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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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582회 작성일 2007-06-06 12:58

본문

뒷뜰의 장미


                  이 월란



세인도 낯설어
전정도 호사스러
인연마저 버거워

설피 내미는 이
우데 없건만

벽진 뒷뜰에서
고적한 궁벽에 손 적시며
적막강산의 궁호를 짓고

홀로 농익어
붉은 혼 공히 밝혀

무욕의 낯빛 아래
유폐된 넋을
넌즈시 날리고 있는가

                  2007.6.5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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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모 인터넷 에 "어느들장미에 일생이라는;
시를 올렸는데 시인님도  장미에대한 글을 올리어섰네요...
"무수한 꽃들을 유혹했던 호랑나비까지도 가을 바람에 꺽어진;
날개를 기우뜽거리며 찾아오지못하는 들에핀 들장미,,,감사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왠지 유폐된 넋을
품은 장미라면 얼마나 외로울까,
하는 마음이 예까지 전하여 오는듯합니다.
앞뜰의 장미는 활짝 웃음 주는 환희의 모습이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 담장 작은 화단에 철쭉꽃은 졌지만 붉은 장미는 지금 활짝 피어있습니다. 장미 가지 잘 다듬어 잘라 화단 위에 놓여져 있는 상태 입니다. 뒷뜰의 장미 잘 감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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