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눈부셔 눈부셔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407회 작성일 2007-10-15 11:39

본문

눈부셔 눈부셔


                                                                                                                                                이 월란



가슴이 달아나요
난 비었대요
헐렁헐렁 비었대요

그런 날은 먼셀 표색계 10G 5/10 의 초록 옷을 입고 숲으로 가요 언어의 숲으로 가요 인연의 숲으로 가요 초록은 제빛이 좋대죠 달아난 가슴도 초록 옷을 입고 나무가 되어 서 있죠  그늘의 밀짚같은 마음도 숲에 제 키를 맞추죠 잡목들이 굴뚝처럼 울컥울컥 푸른 검댕을 내뿜고 총총히 달려온 밀림의 짐승들이 나무즙을 핥는 소리 묵은 가지들을 찢고 나온 무성한 슬픔들 지독한 난산 땅의 분만으로 걸어다니는 직립의 나무들 나무들 


눈부셔
눈부셔

햇살이 추락하고
별들이 무덤 짓는
저 숲은 눈부셔
                                                                                                                                                2007.10.14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눈부셔 눈부셔
햇살이 추락하고
별들이 무덤 짓는
눈부신 저 숲 바라보다
詩語로 쏟아져 내린 이월란 詩 덕분에 제 가슴까지 눈부셔~~
책임지시와요~~ 힛!! ^^*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햇살이 추락하고
별들이 무덤 짓는
저 숲은 눈부셔"
이월란 시인님!
추락하지 마셔요 ㅎㅎ
한국의 가을은 아름답고
눈부십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주신글 감사합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The sunbeams shining through branches of
trees and the stars built a grave
all of them are dazzling, dazzling....
I stayed for a little at your dazzling poem...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과 그리고
별들이짓는 무덤 그들 모두가 눈부셔 눈부셔.....
잠시동안 시인님의 눈부신시에 머물다갑니다...
감사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부신 숲속으로 들어가 나무를 바라 봅니다. 보이지 않던 햇빛 줄기 보이고
바람에 나뭇잎은 출렁거립니다. 올리신 글월 `눈부셔 눈부셔` 잘 감상하였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460건 8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80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5 2007-09-17 1
179
Korean Times of Utah 댓글+ 8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2007-10-07 1
178
귀로 댓글+ 8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2007-10-28 1
17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2008-06-05 1
176
사명(使命) 댓글+ 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3 2007-02-23 1
175
행복한 무기수 댓글+ 10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8 2007-08-13 1
174
천(千)의 문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2007-09-18 1
173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1 2008-08-06 1
172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4 2008-09-01 1
171
당신 댓글+ 8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2007-02-24 1
170
그 여자 댓글+ 12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2007-09-19 1
169
단풍 댓글+ 9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4 2007-10-09 1
168
비상구 댓글+ 1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2008-03-08 1
16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9 2007-02-25 0
166
울초 댓글+ 4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2007-03-13 0
165
봄이 오는 소리 댓글+ 5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2007-03-30 0
164
실낙원 댓글+ 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4 2007-05-03 0
163
기다림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2007-05-23 0
162
수화 (手話) 댓글+ 8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5 2007-06-08 0
161
그냥 두세요 댓글+ 5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8 2007-07-08 0
160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2 2007-07-25 0
159
너에게 갇혀서 댓글+ 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5 2007-08-15 0
158
Inside Out 댓글+ 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0 2007-10-10 0
15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3 2008-08-09 0
156
사랑의 복수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1 2007-02-26 0
155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 2007-03-14 0
154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2007-03-31 0
153
마중물 댓글+ 4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2007-04-18 0
152
호감 댓글+ 5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0 2007-05-24 0
151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1 2007-07-09 0
150
바람의 길 댓글+ 5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8 2007-07-26 0
149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3 2007-08-16 0
148
무제(無題) 댓글+ 4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2007-09-02 0
147
단풍 2 댓글+ 11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6 2007-10-11 0
14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5 2008-08-10 0
145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8 2007-02-08 0
144
그런날 있다 댓글+ 2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2007-03-15 0
143
호접몽(胡蝶夢) 댓글+ 5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1 2007-04-02 0
142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2007-04-19 0
141
갱신(更新) 댓글+ 10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6 2007-05-25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