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화여 그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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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2건 조회 889회 작성일 2006-05-29 12:58본문
목원진
스무날 덜 깨인 마루 아래
파란 잎 위로 벌려 해님 안고
잎 사이 엿보듯 가냘픈 한 송이 피어있네.
쪼그라드는 외로움에
찾아 보니 그대도 홀로 흐느끼는가,
이제 나 여기 있으니 혼자가 아니다.
지난밤 이슬 먹은 눈물
흘러 꽃잎 볼우물에 숨기고
수줍은 뜻 풀잎 사이 홍조 띄운다.
따스함 품기여 오면
향기에 끌려 나비 날러 오고
벌떼 시나브로 그대 찾아 오리라.
피어 향기 내 열매 잉 그러
다음 세대 꿈 안겨 주는 것처럼
단미한 임과 채송화여 그대처럼 꿈 맺어 보련다.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우리 말...,
마루..............하늘
볼우물...........보조개
시나브로........모르느새, 조금씩
단미한...........사랑스러운 여자
서봉교님의 댓글
서봉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원진 시인님! 안녕 하셔요
선생님의 고운 글 제가 먼져 감상 하고 갑니다
건 강 하시죠
멋진 한 주 시작해 보셔요
강원도에서 서 봉교드림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서봉교 시인님! 곧 찾아보아 주셔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정성어린 동영상을 틈있을 때 마다 보면서 그 수고로움에 매번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포근한 마음이 엿보이는 고운 글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하십시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활짝 핀 채송화처럼 그대 향한 고운 꿈 간직하고 갑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가냘픈 한 송이 채송화, 그 외로움을 달래며 위로의 마음 전하시는 목 시인님. 세밀한 관찰력과 더불어 순수한 마음을 읽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옥자 시인님! 자주 격려의 말씀 언제나 북돋워 주십니다.
감사합니다.
김석범 시인님! 살펴주시니 임 이다음에 잔 나누며 담소 바랍니다.
백원기 시인님! 짓밟혀도 억눌려도 자라나는 모습이 우리 제일교포같은 일면을 상징하는 뜻 채송화의 힘찬 모습을 좋아합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시는 음악처럼 흐르고 있습니다
신혼의 단꿈이 여기까졍 보입니다 건필하세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깊은 마음을 뵙습니다.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건강,건필 하시길 또한 바라며...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민순 시인님! 칭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네 저는 일터로 그녀는 학교로 바쁜 생활입니다.
오영근 시인님! 같이 헤아려 주시니 기쁩니다.
같이 얼굴 대하는 시간 밤 8시부터 7시까지
이것이 매일의 일과입니다.
우영애님의 댓글
우영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원진 시인님 결혼 축하드립니다
오랜만에 왔더니 앨범에서 뵈었습니다
멋지시고 아름다우시고
늘 행복하시길 빌어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영애 시인님! 축하의 말씀 감사합니다.
앨범을 보시고, <멋지고 아름답다.> 하시더라, 고
아내에게 전갈하겠습니다. 常綠의 무르익는
유월이군요. 멋진 창작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