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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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2,598회 작성일 2006-12-07 04:20본문
康 城
잘 살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못 살고 있느냐 자문하여 보세요.
잘 살지도 못살지도 않아요
라고 생각하신다면
문제없는 삶이네요
우에도 아니고 밑에도 아닌
중용의 보통 자리
안정된 위치이라 봅니다.
산다는 정의의 기준은
없는 거와 같은 것 사람 얼굴 다르듯
생각 다르고 바람 다르니
잘 산다는 요건부터 모두 다르옵니다.
명예를 바라서 이름이 떨치고
은행계좌에 예금이 많고
궁궐 같은 집에 산다 하 더레도
가족에 근심이 있고
그중에 누가 앓고 있다면
결코 잘 사는 게 아닙니다.
근심 걱정으로 매일을 보내야 하니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이 같은 상태는
결코 잘사는 모습은 아니겠습니다.
잘 산다는 것은
물질도 어느 정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요긴한 것은
처해 있는 자리의 생활 상태에서
마음의 안정이
앞서 있어야 하겠습니다.
보리밥을
먹으면서도
나는 잘 살고 있다 하면,
잘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남들의 인정 하에서
저울질 받을 필요 없이
오늘의 삶에 행복을 느낀다면,
이것이 곧잘 사는 것이겠습니다.
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다운 지헤로 마음을 가다듬는
사람은 저 인구[人口]에 회자[膾炙]하는
호모의 시[詩]한구절로 행복할수있다고 합니다
목원진 시인님 다시한번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 배우고 갑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복이 바로 내집 처마밑에 있었습니다.
건강하고, 큰 불행이 없으면 행복한 것이네요....
큰 깨우침 감사드립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웃음꽃이 피어나는 평화로운 마음 그런게 아닐런지요
어머니의 따스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가정을 꿈꾸어 봅니다
이웃에는사랑과 봉사의 마음 이 꽃을 피우고 ..
시인님의 글 속에 참다운 삶이 어떠한 것인지 새삼 생각에 잠겨봅니다
감사한 하루를 담으며... 행복한 하루되세요시인님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배 시인님!
<참다운 지혜로 마음을 가다듬는 자는 詩 한 구절로
행복할 수 있다고,> 네, 옳은 말씀입니다.
연말 몸도 마음도 바쁘게 되오니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항석 시인님!
파랑새를 찾아 헤매다 못 찾아 집에 돌아오니
자기의 집에 있었다는 이야기처럼 우리의 아주 가까운
곳에 찾는 것이 모두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답글 감사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윤숙 시인님!
<웃음꽃이 피어나는 평화로운 마음 그런게 아닐런지요
어머니의 따스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가정을 꿈꾸어 봅니다
이웃에는사랑과 봉사의 마음 이 꽃을 피우고 ..>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뒤에서 지켜보는 아버지의 힘과 함께...,감사합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보다 요긴한 것은
처해 있는 자리의 생활 상태에서
마음의 안정이
앞서 있어야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朴 明春 시인님!
항상 좋은 느낌을
남겨 주시어 감사합니다.
저도 시인님의 노력과 좋은글에 감명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