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연재 <宋句里집 이야기> ㅡ 16 한국 색 짙은 오사카 쭈루하시 (大阪 鶴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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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703회 작성일 2007-06-05 07:56본문
소설 연재 <宋句里집 이야기> ㅡ 16 한국 색 짙은 오사카 쭈루하시 (大阪 鶴 橋)
한국 색 짙은 오사 카 쭈루하시 (大阪 鶴橋)
이곳은 3회사의 전철역이 교차하는 곳이기도 하다. 하나는 오사카시를
빙글빙글 도는 환상 선인 J R 선 두 번째는 긴떼쯔 선 시내를 나아가 나라 시 방면의
선, 셋째로는 지하철이다. 교통망이 매우 편리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순"과 약속 한대로 휴식시간을 이용하여 한국 물산 파는 쭈루하시에 다녀왔다.
아케이드가 덮인 통행인 드문 상점가 끝머리 저편에, 오가는 사람들로 언제나 분비고
있는 활기찬 세계가 벌려진다. 헤아릴 수 없는 종류의 반찬과 고춧가루로 맛 들여
붉어진 김치와 그 밖의 산해진미가 경쟁하는뜻 진열되어 있었다. 공들여 처리된
돼지와 소고기의 내장은 하얀 명 주색 같은 것 있고 짙은 쵸코렛트의 색깔도 있었다.
약 10cm쯤 되는 다 익은 빨간 고추 녹색의 풋고추 한국으로부터 공유되고 있다, 하였다 .
"순" = 어마나 일본에 와서 이렇게 많은 한국 식료품과 한국어로 거래되는 곳은
들은 바 없었는데, 정말 신기하고 희한하네요. 그저 감탄할 뿐이었다.
<이것 맛보세요.>하면서 고춧가루로 버무려진 청색 파래를 손바닥 위에 놓아준다.
입 안에 넣으니 그리운 바다내움이 입안을 맴돈다. 언젠가 젊은 날 먹었든 그 기억이
난다. 이것을 주신 점포 주인은,"순"에게 한국어로 설명하여 주고 있었다.
점포주인 = 이 쭈루하시의 식료품은 일본 전국으로 발송 하기도 합니다. 조금 전에
가신 손님은 대량의 김치를 사 가지고 갔는데, 요코하마에서 오셨답니다.
宋句里네도 모처럼 왔으니 먹고 싶은 것을 사 가지고 가기로 하였다. 집 근처에 없는
것으로, 1. 고추장 2. 김 3. 오징어젖 4. 새우젓 5. 창자젓 6. 풋고추 7. 찐 떡 8. 삶은
돼지고기 9. 족발(하이힐) 10. 깍두기, 총각김치 11. 올 틈이 넣어 찢은 찌지 미
12. 신라면, 등 한 보따리가 되었다. 꽤 무거운데 "순"은 무겁다 말 않고 그저
싱글거리고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 때에 폭격에 의하여 제 덤이 속에서, 야미시장으로 출발하였다. 일본인
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첸스를 놓치지 않으려 모여와 성공자들이 그냥 머물러
지금의 점포들이 형성 되었다. 이곳에서 지금까지 계속 장사하여 오는 점포들은,
한국 계통의 점포들만 남아서 전국에서 찾아오는 동포들을 상대로 영업 중인 것 같다.
패전 후 시장이 흥성 시에는 1,000점포가 줄 비어 늘어선 거대한 시장이었다. 각국의
브렌드 의류품 부터 그날의 반찬 가지에 이르기까지 무엇이 든지 찾을 수 있고 값도
헐한 곳으로 유명 하여 전국 각지에서 많은 손님이 드나들었었다 한다. 지금은 각지의
슈퍼마켓이 생기고 다시 대량판매점들이 나타나서 그 형태가 바뀌고 말았던 것이다.
"순"과 宋句里는 식료품을 사들고 가는 길에 한국의 저고리 치마를 보이려고
그 점포 앞으로 옮겨 갔다. 여기 재일교포들이 결혼식을 올릴 때 한국식의 혼인예복도
입고 치르는 분들이 많아서이다. 그래서 이 같은 점포가 하나뿐이 아니고 여러 곳이
경영 위지 되는 것 같다. 한꺼번에 앞이 환히 열리는 화려함에 사로잡히고 말았다.
마치 무지개가 내려와 자리한 것 같은 아롱지게 수놓은 저고리 치마, 온갖 색의 자랑을
한꺼번에 보는 宋句里와"순"은 너무나 눈부시어 어떻게 형용하여야 좋을지 몰랐었다.
가지고 갔던 똑 다기 카메라를 꺼내면서 점포주인에게 <몇 장 찍어도 괜찮습니까? >
정중히 들었더니,"도우조"(네 찍으세요)하기에 몇 장인가 셔터를 눌렀다.
宋句里 = 여기를 안내하는 것은 한국의 음식을 만들 때 재료가 근처에 없으면 이곳에서
구입 하시라는 것과, 또 하나는 학생 생활을 시작하면 만들 시간도 없을 것이니
필요로 하는 것을 이곳에 와서 구입하면 하는 것이지요.
"순" = 이 곳을 보니 한국 시장과 다를 것이 하나 없네요. 네 앞으로 자주
들리겠습니 다.
한 손엔 한국 음식품을 들고 왼손은 반드시 宋句리 손을 쥐어 어디를 가나 손 잡아,
지나가는 사람마다 신기하게 쳐다보아 宋句리는, <여보 각기 따로 가면 서로 편한데.....>
하 나, "순"은<아니에요 누가보면 어떼요 부러우면 제들도 그러면 하는데,>
이건 완전히 포로가 된 것 같다. 어디를 가던 붙잡혀 있으니 말이다.
한국 색 짙은 오사 카 쭈루하시 (大阪 鶴橋)
이곳은 3회사의 전철역이 교차하는 곳이기도 하다. 하나는 오사카시를
빙글빙글 도는 환상 선인 J R 선 두 번째는 긴떼쯔 선 시내를 나아가 나라 시 방면의
선, 셋째로는 지하철이다. 교통망이 매우 편리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순"과 약속 한대로 휴식시간을 이용하여 한국 물산 파는 쭈루하시에 다녀왔다.
아케이드가 덮인 통행인 드문 상점가 끝머리 저편에, 오가는 사람들로 언제나 분비고
있는 활기찬 세계가 벌려진다. 헤아릴 수 없는 종류의 반찬과 고춧가루로 맛 들여
붉어진 김치와 그 밖의 산해진미가 경쟁하는뜻 진열되어 있었다. 공들여 처리된
돼지와 소고기의 내장은 하얀 명 주색 같은 것 있고 짙은 쵸코렛트의 색깔도 있었다.
약 10cm쯤 되는 다 익은 빨간 고추 녹색의 풋고추 한국으로부터 공유되고 있다, 하였다 .
"순" = 어마나 일본에 와서 이렇게 많은 한국 식료품과 한국어로 거래되는 곳은
들은 바 없었는데, 정말 신기하고 희한하네요. 그저 감탄할 뿐이었다.
<이것 맛보세요.>하면서 고춧가루로 버무려진 청색 파래를 손바닥 위에 놓아준다.
입 안에 넣으니 그리운 바다내움이 입안을 맴돈다. 언젠가 젊은 날 먹었든 그 기억이
난다. 이것을 주신 점포 주인은,"순"에게 한국어로 설명하여 주고 있었다.
점포주인 = 이 쭈루하시의 식료품은 일본 전국으로 발송 하기도 합니다. 조금 전에
가신 손님은 대량의 김치를 사 가지고 갔는데, 요코하마에서 오셨답니다.
宋句里네도 모처럼 왔으니 먹고 싶은 것을 사 가지고 가기로 하였다. 집 근처에 없는
것으로, 1. 고추장 2. 김 3. 오징어젖 4. 새우젓 5. 창자젓 6. 풋고추 7. 찐 떡 8. 삶은
돼지고기 9. 족발(하이힐) 10. 깍두기, 총각김치 11. 올 틈이 넣어 찢은 찌지 미
12. 신라면, 등 한 보따리가 되었다. 꽤 무거운데 "순"은 무겁다 말 않고 그저
싱글거리고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 때에 폭격에 의하여 제 덤이 속에서, 야미시장으로 출발하였다. 일본인
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첸스를 놓치지 않으려 모여와 성공자들이 그냥 머물러
지금의 점포들이 형성 되었다. 이곳에서 지금까지 계속 장사하여 오는 점포들은,
한국 계통의 점포들만 남아서 전국에서 찾아오는 동포들을 상대로 영업 중인 것 같다.
패전 후 시장이 흥성 시에는 1,000점포가 줄 비어 늘어선 거대한 시장이었다. 각국의
브렌드 의류품 부터 그날의 반찬 가지에 이르기까지 무엇이 든지 찾을 수 있고 값도
헐한 곳으로 유명 하여 전국 각지에서 많은 손님이 드나들었었다 한다. 지금은 각지의
슈퍼마켓이 생기고 다시 대량판매점들이 나타나서 그 형태가 바뀌고 말았던 것이다.
"순"과 宋句里는 식료품을 사들고 가는 길에 한국의 저고리 치마를 보이려고
그 점포 앞으로 옮겨 갔다. 여기 재일교포들이 결혼식을 올릴 때 한국식의 혼인예복도
입고 치르는 분들이 많아서이다. 그래서 이 같은 점포가 하나뿐이 아니고 여러 곳이
경영 위지 되는 것 같다. 한꺼번에 앞이 환히 열리는 화려함에 사로잡히고 말았다.
마치 무지개가 내려와 자리한 것 같은 아롱지게 수놓은 저고리 치마, 온갖 색의 자랑을
한꺼번에 보는 宋句里와"순"은 너무나 눈부시어 어떻게 형용하여야 좋을지 몰랐었다.
가지고 갔던 똑 다기 카메라를 꺼내면서 점포주인에게 <몇 장 찍어도 괜찮습니까? >
정중히 들었더니,"도우조"(네 찍으세요)하기에 몇 장인가 셔터를 눌렀다.
宋句里 = 여기를 안내하는 것은 한국의 음식을 만들 때 재료가 근처에 없으면 이곳에서
구입 하시라는 것과, 또 하나는 학생 생활을 시작하면 만들 시간도 없을 것이니
필요로 하는 것을 이곳에 와서 구입하면 하는 것이지요.
"순" = 이 곳을 보니 한국 시장과 다를 것이 하나 없네요. 네 앞으로 자주
들리겠습니 다.
한 손엔 한국 음식품을 들고 왼손은 반드시 宋句리 손을 쥐어 어디를 가나 손 잡아,
지나가는 사람마다 신기하게 쳐다보아 宋句리는, <여보 각기 따로 가면 서로 편한데.....>
하 나, "순"은<아니에요 누가보면 어떼요 부러우면 제들도 그러면 하는데,>
이건 완전히 포로가 된 것 같다. 어디를 가던 붙잡혀 있으니 말이다.
추천3
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경을 보게 되니 좋습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려하고 군침 도는 시장 구경 잘 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포로가 누군지 아세요 시인님?
와이프에게 붙들린 남편이지요..
손 놓치지 마시고 꼭 잡고 다니세요.. 잃어버리심 큰일 나요.. ^*^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먹거리가 대단합니다
감사합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복한 포로는
지금도 포근한 감옥에서
즐거이 시간을 보내고 계시리라 믿어봅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와~~~
멋집니다
사진에 취하고
글향에 취하고~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