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포항의 맹세(盟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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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691회 작성일 2007-07-23 10:15본문
방포항의 맹세(盟誓)
康 城 / 목원진
허공에서 고양이 울었나,
그들엔 날개가 있었나 보니
서쪽 하늘 아래 동이 트여
새 아침에 할배 할매 바위 잡힐 것 같다.
조 광(朝 光)이 낚싯배를 씻을 때 날게 접고
갯벌 웅덩이 못 나간 고기 쫓아 다룸 질 한다.
바다 너울거려 밀려오니
고기 입에 물려 허공을 나른다.
고양이 울음 없이, 날게 바삐 하늘을 향하네
신영(身靈)의 맹세로 이위일체(二位一體 )인 그대여!
우리도 날게 하여 아롱진 꿈 물고
세파 위를 물새처럼 날러 가십시다.
200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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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포항 ㅡ 충남 안면도에 있는 작은 항구 입니다.
할배,할매,바위는 ㅡ 그 어항 입구에 서 있는 전설의 바위입니다.
康 城 / 목원진
허공에서 고양이 울었나,
그들엔 날개가 있었나 보니
서쪽 하늘 아래 동이 트여
새 아침에 할배 할매 바위 잡힐 것 같다.
조 광(朝 光)이 낚싯배를 씻을 때 날게 접고
갯벌 웅덩이 못 나간 고기 쫓아 다룸 질 한다.
바다 너울거려 밀려오니
고기 입에 물려 허공을 나른다.
고양이 울음 없이, 날게 바삐 하늘을 향하네
신영(身靈)의 맹세로 이위일체(二位一體 )인 그대여!
우리도 날게 하여 아롱진 꿈 물고
세파 위를 물새처럼 날러 가십시다.
200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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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포항 ㅡ 충남 안면도에 있는 작은 항구 입니다.
할배,할매,바위는 ㅡ 그 어항 입구에 서 있는 전설의 바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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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여.. 비상의 아롱진 꿈 물고
세파 위를 물새처럼 날러 가십시다..>
참으로 아름다운 방포항의 맹세입니다.
맹세하는 순간의 마음처럼 순수한 것은 없을 듯 합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2주전에 안면도에 갔었습니다,
저 섬을 배경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그 셔터소리가 귓가에 맴돕니다.
방포함의 맹세 잘 감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