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풀 野 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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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672회 작성일 2007-08-04 11:46본문
강아지 풀 野 草
康 城
전철 기다리는 눈앞 매미 날고
화단 옆 심지 않은 구석에
강아지 풀 뻐기고 있다.
고개 숙인 꽃인지 열매인지
참새 오든 매미가 외치든
아랑곳없이 살랑이네
오가는 사람 부채질하고
손수건 꺼내 땀 닦기 바쁜데
강아지 풀 너는 더운 볕 반기어
한시인들
볕 쪼임 듬뿍 받아
씨앗 영 그러 가려 하는구나.
康 城
전철 기다리는 눈앞 매미 날고
화단 옆 심지 않은 구석에
강아지 풀 뻐기고 있다.
고개 숙인 꽃인지 열매인지
참새 오든 매미가 외치든
아랑곳없이 살랑이네
오가는 사람 부채질하고
손수건 꺼내 땀 닦기 바쁜데
강아지 풀 너는 더운 볕 반기어
한시인들
볕 쪼임 듬뿍 받아
씨앗 영 그러 가려 하는구나.
추천3
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아지풀 어릴때 수염으로 부치고 다니곤 했습니다
지금쯤 많이 피어있겠지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아지풀 바라 보시며
시심을 돋구시는 목원진 시인님!!
역시 시인 이십니다.ㅎㅎㅎ
건안 하세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릴 땐 저 강아지풀이 좋은 장난감이었지요..
강아지풀을 돌아보시며 사진을 찍으시고 시를 쓰시는 여유가 부럽습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산에 갔다가
새파랗던 강아지 풀이 씨앗을 품고 잘 견디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노력 끝에 좋은 결실을 맺었나 봅니다
여러가지 깨우쳐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황선춘님의 댓글
황선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다가왔나 봅니다. 강아지풀이 어릴때 보았던
모습으로 다가 오고 있네요.
오랜만에 고운글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