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딸 Naomi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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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869회 작성일 2007-08-24 13:24본문
어린 딸 Naomi에게
康 城
Naomi 찬란히 해님
향한 해바라기 모습 아름답지?
더운 날 지지 않고
크나큰 꽃 피워 자랑하지만
씨앗으로부터 잘아
울타리 안에서 보살핌 받아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도 기다리다
여름 해님 반기는 날에
너의 웃는 얼굴같이 활짝 피워
벌과 나비가 와 열매 맺어 주니
가벼운 꽃망울 새 씨앗 잉태하였다.
다음의 세대를 남기려
무거운 씨앗을 목에 매달아 있단다.
Naomi 너도
앞날의 희망을 안고
배우며 바라는 날이 너의 앞에
오는 것을 어려움 참고 노력하고 있지
모든 것이
저절로 이루어지어 오는 것 하나 없다.
앨범 속의 지난 너의 사진 보면 알 거야
아장아장 걷든 아기가
벌써 아버지의 키를 넘었으니 말이다.
들에 싹터 오르는 어린
순이 몇 달 몇 년 후이면
우리들의 키를 넘고 자란단다.
Naomi 너도
나의 등에 업고 다녔는데,
어느 사이에 어른처럼 키는 커버렸다.
이제부터 그 몸에
세상에 사는 동안 필요한
지식을 넣고 지혜와 마음을 다스리어
이웃과 벗과 가족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되는
저 해바라기처럼 고운 자태로
피어 주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이다.
* 편집부-ON-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8-26 16:31)
康 城
Naomi 찬란히 해님
향한 해바라기 모습 아름답지?
더운 날 지지 않고
크나큰 꽃 피워 자랑하지만
씨앗으로부터 잘아
울타리 안에서 보살핌 받아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도 기다리다
여름 해님 반기는 날에
너의 웃는 얼굴같이 활짝 피워
벌과 나비가 와 열매 맺어 주니
가벼운 꽃망울 새 씨앗 잉태하였다.
다음의 세대를 남기려
무거운 씨앗을 목에 매달아 있단다.
Naomi 너도
앞날의 희망을 안고
배우며 바라는 날이 너의 앞에
오는 것을 어려움 참고 노력하고 있지
모든 것이
저절로 이루어지어 오는 것 하나 없다.
앨범 속의 지난 너의 사진 보면 알 거야
아장아장 걷든 아기가
벌써 아버지의 키를 넘었으니 말이다.
들에 싹터 오르는 어린
순이 몇 달 몇 년 후이면
우리들의 키를 넘고 자란단다.
Naomi 너도
나의 등에 업고 다녔는데,
어느 사이에 어른처럼 키는 커버렸다.
이제부터 그 몸에
세상에 사는 동안 필요한
지식을 넣고 지혜와 마음을 다스리어
이웃과 벗과 가족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되는
저 해바라기처럼 고운 자태로
피어 주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이다.
* 편집부-ON-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8-26 16:31)
추천3
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것이 부모님의 마음이 아닐까요
주신글 고맙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여쁜 따님을 향한 깊은 사랑을 느껴 봅니다.
저도 딸이 둘이나 됩니다 만.
건안 하소서.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따님에게 깊은 마음으로 쓰신 편지 또 읽어 보았습니다. 간절한 父情이 울컥 가슴을 타고 올라옵니다.
막바지 무더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부녀의 정이 배어나는 아름다운 글 감사히 읽습니다
해바라기가 마지막 여름을 장식하고 있군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소망대로 될것입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