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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시간의 벽을 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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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008회 작성일 2007-09-18 08:37

본문

마음은 시간의 벽을 뚫고
 
 
康 城
 
 
흐르는 강은 무슨 사연이 있어
화려한 색깔 없이 침울하게
소리 없이 흘러가는 것이더냐
 
강 다리 달리는 전철의 바퀴
아랑곳없이 굴러 갈 때
북녘 나르는 철새 날갯짓 바쁘다
 
지나간 그리움 아련함이
걷다 멈춘 발자국에 고여둠은
잊으려 하던 잔상이 고개 들고
 
새로운 회상이 애처로워
그렇게도 지우려던 기억들이
불타오르는 저녁노을 같이  곱다.
 
묵상에 잠긴 어설픈 눈앞에
강아지풀 고개 수 겨 보임이
"나도 생각하고 있어요."
그렇게 보이는 보디 랜 귀지
 
마음이 시간의 벽을 뚫고
지나가 버린 자국에 머물러
가보지 못한 내일로 날아가
상상의 날개를 하느작거린다.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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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이 시간의 벽을 뚫고
지나가 버린 자국에 머물러
가보지 못한 내일로 날아가
상상의 날개를 하느작거린다. "
주신글 즐감 하였습니다
건강하세요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마음도 잠시 시간의 벽을 뚫고
어린 시절 한국의 가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좋은 글, 즐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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