餘生의 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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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440회 작성일 2008-10-14 10:22본문
餘生의 항로
康 城 / 목원진
인생 가을 문턱에서
은퇴해 좋은 나이라지만
내가 필요한 자와 자리 있어
채찍질하면서 오늘도 걷고 있다.
자연의 순리에는
거슬리지 못하는 것인데,
억지하다 보면 몸 불편하고
마음 갈기갈기 찢어질 때 있다.
먼저 나를 세우고
맞서는 가족과 의견 대립
꺾일 수 없는 이유 내가 앞서
항해의 선장으로 이끌어야 하니
누가 뭐라 하던지
눈보라의 荒波 오기 전에
나는 선원을 안전한 항구로
입항시킬 의무와 권리를 갖는다.
2008,10,11
康 城 / 목원진
인생 가을 문턱에서
은퇴해 좋은 나이라지만
내가 필요한 자와 자리 있어
채찍질하면서 오늘도 걷고 있다.
자연의 순리에는
거슬리지 못하는 것인데,
억지하다 보면 몸 불편하고
마음 갈기갈기 찢어질 때 있다.
먼저 나를 세우고
맞서는 가족과 의견 대립
꺾일 수 없는 이유 내가 앞서
항해의 선장으로 이끌어야 하니
누가 뭐라 하던지
눈보라의 荒波 오기 전에
나는 선원을 안전한 항구로
입항시킬 의무와 권리를 갖는다.
2008,10,11
추천3
댓글목록
이석규님의 댓글
이석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경창파에 배 띄운 게 인생이라고
중얼거리며 나를 돌아 봅니다.
삶의 의미와 책임을 묻는 귀한 시
넋놓아 닮아 갑니다.
더욱 행복하십시오.^^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시 앉아 시인님의 시 속에 파묻혀 생각에 머물러 봅니다...
사람은 누구나 한곳에 머물수 없는데 가는곳마다 또 다른 인연으로 맺혀지는 인생의 여로는
누가 나를 목적지에 데려다 주는 것도 있지만 원래에는 내 스스로 가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시인님의 시 속에서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건필하십시요....
이두용님의 댓글
이두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다하는 날까지 일하십시요.
시도 열시히 쓰시고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