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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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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2,471회 작성일 2016-09-17 18:17

본문

 
그리운 사람에게

바람이 심하게 부는
봄바람
세월 지켜 여름바람으로 지나갈 것
보도(步道)에 휘날려 벚꽃 떨어져 뒹굴면
봄은 다 지나갈 것
더 아쉬운 목련꽃이 떨어지는 날
봄바람은 멎을 것 
지나가는 가슴 닮은 마음 예쁜 여자 만나거든
따라가 결혼하자고 청혼하여라.
다가오는 내일도 쉬고 모레도
보고 싶지 않은 사람 안 봐도 돼는 날
이불가게 걷은 커피가게 들어가
봄날에 블랙커피 시켜 마셔라
토요일 지나 일요일에도 비가 내리거든
빨간 우체통 있는 우체국에 들어가
엽서를 사서
그대와 그대 당신 이름 적어보아라
키 크는 나무가 있는 세상
그대 당신에게 속옷 할인매장에 들러
대한민국이 따뜻해지는 속옷 샀다고
엽서에 적어라.
그대는 항상 내 이름 붙인
사비나라는 이름 태풍으로 다가와
바람은 태풍 가장자리 바다 위
하늘에서 만들어진다는 진실한 사실
유리창문에도 열리는 창문이 있다면
닫히는 문이 노래하는 시원한 바람
태풍은 너무 많은 비를 몰고 와
눈물로도 채울 수 없는 가슴 구멍으로 흘러들어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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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과 여름
다채로운 환경들이
메마른 가슴을 흔들어
그리움이라는 물결이
빗물로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좋은 작품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 향한 그리움이 여러 사물로 상징되어 다가 옵니다
그리운 사람은 언제나 가슴 속에 살아 숨쉬는 화석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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