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ABBA - 아그네사 팰트스코크는 어디에, 그리고 애니 프리드 린스패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3,229회 작성일 2016-01-30 23:14

본문

 
ABBA - 아그네사 팰트스코크는 어디에,
           그리고 애니 프리드 린스패드
 
                                                                            李 優 秀
 
우리 모두 초원에서 풀 뜯고 있는 黑馬 · 白馬 옆에서 춤을 춰요
머리칼이 검던, 파랗던 함께 몸을 돌고 돌아 춤을 춰요
당신 긴 머리털 휘날리는 방향 따라 남자들 눈동자 돌아가
나는 1977년 스웨덴에서, 약관 23살
ABBA 'Dancing Queen' 동영상에 동양인으로 초대되어
최종 퇴짜 받고 화면 밖에서 물끄러미 바라보았지
그때 리드 보컬 노랑머리털 Agnetha Faltskog가 노래 중 손가락으로
뚜렷이 나를 가리키더군. 정말 매혹적인 얼굴이었어.
다섯 살 많은 누나
지금 하늘 높이 두 손 들어 돌고 있는 네 쌍 무희들이
나비처럼 다가와 화면을 메웠어
나는 무대로 나아가 화면 안에 들어가 춤을 추고 싶었지
그때 보컬 겸 기타를 치는 갈색머리털 비요른 울바에우스가 째려보더군.
자, 우리 두 손 높이 휘 젖어 돌리고 자이브를 춰요
역시 무대 앞에서 춤추는 일반 무희들은 역시 다르군.
그녀 올라가는 다리 각도에 따라 내 몸은 휘어져 굳어가고
감추려는 몸짓 피하려 돌고 돌았어.
어쩌면 허리가 그렇게 가냘 퍼 내 팔은 언제나 감고 싶어
역시 남자 · 여자라는 동물은 몸이 가까이 밀착될수록 자극이 와
문제가 발생하는군. 피할 수 없는 본능이야
중요한 급소가 있기 때문이지, 그걸 미화한 말
우리나라만의 스포츠댄스야. 인연이 아닌 사람은 자주 만나면 안돼
가까이 하고 싶을수록 바늘 침 머리 찌르는 아픔으로 멀리해야지
그걸 모르니, 神은 가까이 모셔야하지만
神을 모시는 祭主와 집단은 멀리서 바라봐야 한다고 ·····
구석기 시대에서 현재 이르기까지 진리야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그네스 부부는 자녀 양육문제로 이혼하여 결국은 1982년 ABBA그룹이  해산 되었지요
두 부부가 함께 했던  ABBA의 명성은 이제 테잎이나 CD로 들을 수 밖에요...
두 분의 보컬(아그네사 팰트스코크,  애니 프리드 린스태드)이 노래하던 그 때의 노래속으로 파고 들어 봅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지금도 아바 노래를 좋아 합니다
여성그룹으로 힘있고 가창력 폭발적이지요
언제들어도
시인님 덕분에 지금 다시 아바의 댄싱퀸도
 들어 보고 있답니다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470건 8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9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8 2015-12-26 0
18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8 2016-03-15 0
18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6 2016-06-07 0
18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5 2016-08-24 0
18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2 2016-11-16 0
185
바다 위 새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6 2017-01-18 0
18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3 2017-04-22 0
183
東振이 兄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0 2017-08-29 0
18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3 2017-11-11 0
181
사진 속 건물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9 2012-01-01 0
18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0 2012-10-26 0
179
봄, 봄, 봄 댓글+ 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3 2013-06-11 0
178
맨 윗집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6 2013-12-15 0
17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3 2014-06-06 0
17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6 2014-12-26 0
17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4 2015-05-05 0
17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3 2015-09-29 0
173
오늘의 生감자 댓글+ 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8 2016-01-01 0
17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2 2016-03-21 0
171
秋夕滿月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3 2016-06-15 0
170
겨울기도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5 2016-08-24 0
169
가지치기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6 2016-11-16 0
168
절대각(絶對角)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0 2017-01-18 0
167
하늘 天, 땅 地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5 2017-04-22 0
166
떠있는 집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0 2017-09-10 0
16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9 2017-11-11 0
164
다문화 화분 댓글+ 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6 2011-06-04 0
16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9 2012-01-15 0
16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7 2012-11-04 0
161
현(炫)의 노래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0 2013-06-22 0
160
살아가는 길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8 2013-12-24 0
159
오늘의 텃밭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4 2014-06-17 0
15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1 2014-12-29 0
15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1 2015-05-16 0
15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 2015-10-03 0
155
선로의 길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9 2016-01-07 0
15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3 2016-03-25 0
153
아들의 안경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6 2016-06-15 0
152
法院 앞 목련꽃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1 2016-09-06 0
15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5 2016-11-24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