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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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297회 작성일 2008-05-05 13:32본문
그네
이 월란
백수건달
바람이 타고 놀던
등나무 밑싣개 위에
오지랖 넓은
구린 엉덩판이 앉았다
얌통 없는 뱃심까지 내밀어
오늘은 내,
저 하늘을
걷어차고야 말리라고
2008-05-04
이 월란
백수건달
바람이 타고 놀던
등나무 밑싣개 위에
오지랖 넓은
구린 엉덩판이 앉았다
얌통 없는 뱃심까지 내밀어
오늘은 내,
저 하늘을
걷어차고야 말리라고
2008-05-04
추천6
댓글목록
김현길님의 댓글
김현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어의 마술을 보는것 같습니다.
이월란 시인님 저도 처녀의 엉덩이를 밀어주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처녀의 고무신이 하늘을 차는것을 보았습니다. ^^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하늘까지
닿겠네요
그 마음,
그 열정
가득담아 오늘도
푸른 오월 보내시길 기원드립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정말 당차시네요
하늘높이 올라 가신다고요
고윤석님의 댓글
고윤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네 표현이 너무 멋있습니다...
잘 지내시는지요..좋은 하루 되세요...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속의 백수건달은 누구를 칭하고 있을까?
그런데 님의 싯귀 속의 그 백수건달 - 그리 얌통없다는 느낌이 안 드는데요!
오늘은 저 하늘을 걷어차고야 말리라는 앙팡진 눈빛이 눈에 선하며
오히려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까닭은?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그네에 대한 추억은 제게도 있는데, 아무튼 잘 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