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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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들녘
淸 岩 琴 東 建
먹다 버린
생선 가시처럼
앙상한 들녘으로만 알았건만
살며시 다가온 봄기운
힘찬 자맥질에 꽃잎 가득한
새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쏙쏙 우후죽순처럼
한 줌 흙과 한 모금의 물방울에도
귀한 생명의 꽃 피우고 있다
화신들은 난리법석
논갈이에 이끌리는 우 공의 콧구멍은
가쁜 입기 운을 토해낸다
2008년 3월 8일 作
淸 岩 琴 東 建
먹다 버린
생선 가시처럼
앙상한 들녘으로만 알았건만
살며시 다가온 봄기운
힘찬 자맥질에 꽃잎 가득한
새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쏙쏙 우후죽순처럼
한 줌 흙과 한 모금의 물방울에도
귀한 생명의 꽃 피우고 있다
화신들은 난리법석
논갈이에 이끌리는 우 공의 콧구멍은
가쁜 입기 운을 토해낸다
2008년 3월 8일 作
추천4
댓글목록
강현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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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우리에게 새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
죽은 가지에 새싹이 돋고 꽃망울이 터지니 말입니다.^^
봄의 생동감속에서 오늘도 힘찬 하루를 .^*^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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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소식 잘 듣고 갑니다.
시인님 복된 하루 되세요.
박효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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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여기 들녁은 겉으론 변동이 없답니다
그저 바람결이 훈훈 해졌고
밤사이 내린 이슬비가 봄이란걸 알리고 있답니다
남쪽이 봄소식 감사합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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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남녘의 春信이
아직 완전 해동에는 며칠 더 기다려야할
강원도 땅에도 훈훈한 바람결을 내려놓고 가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