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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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淸 岩 琴 東 建
파르르
떠는 들꽃
한 송이
이슬 한 모금
둘러쓴 체 나만
바라보고 있다
들릴 듯 말 듯
꽃잎의 잔잔한 속삭임
애써 들으려
눈길 한번 주었건만
내게는 묵묵부답
이 봄 피었다 사라지는
이름 없는
한 송이 꽃이었으리
2008년 3월 29일 作
淸 岩 琴 東 建
파르르
떠는 들꽃
한 송이
이슬 한 모금
둘러쓴 체 나만
바라보고 있다
들릴 듯 말 듯
꽃잎의 잔잔한 속삭임
애써 들으려
눈길 한번 주었건만
내게는 묵묵부답
이 봄 피었다 사라지는
이름 없는
한 송이 꽃이었으리
2008년 3월 29일 作
추천5
댓글목록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고고함이 느껴지는 들꽃의 자태입니다. 늘 건필하십시오.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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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었다가 사라지는 들꽃이지만
그들대로 자존심은 있겠지요.
주신글 즐감하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장대연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su/summerblosom.gif)
맞아요.
세상엔 제 이름하나 제대로 불리어지지 못하는
숱한 들꽃들이 있지요.
그러나 대지는 수많은 들꽃들에 의해서만 대지다워 지는건데...
오용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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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피었다
사라지는
잡초는 들꽃마냥 아름답기라도 해야 할 터인데.......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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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 저도 들꽃을 만나면
반가워합니다.
시인님 마음이 들꽃 입니다.
건필 하십시요.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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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녀가신
허혜자 시인님
오용순 시인님
장대연 시인님
최승연 시인님
엄윤성 시인님
고맙습니다 ,, 건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