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11월)의 귀뚜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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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11월)의 귀뚜라미
康 城 / 목원진
도랑
숲
강둑 언저리
별이 내려와 소곤거릴 때
손잡고 호주머니에 넣어
걸었다.
이슬인가 안개더냐
온 둘레가 촉촉이 무거워
이파리 못 견디었나
바람도
없이 날린다.
누가 곁을 지나
강아지 밟고 가든
귀뚜라미 못다 한 사랑
임
그린 연가더냐
일그러진 13 야의 달밤에
이파리 지든 핵위협을 하든
어설픈 세상 보는지
마는지
귀뚜라미 이 밤도 울고 있다
댓글목록
이정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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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너무 정겹지요..
예전에는 많이 들었는데
요즘은 듣기가 힘이 든답니다..
아름다운글에 잠시 쉬어 가네요..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성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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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소리에 귀 기울여 머물고 갑니다
건필 하세요
朴明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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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그러진 13 야의 달밤에
이파리 지든 핵위협을 하든
어설픈 세상 보는지
마는지
귀뚜라미 이 밤도 울고 있다
~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귀뚜라미의
마지막 울음이었을까요
목원진 시인님 뵙고 갑니다
건강히 지네 십시요
긴 여행에 지치지 않은 시간이 되시옵길요
내일 뵙겠습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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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울음소리에 가을밤은 깊어만가고
떠나버린 옛님 생각만 데해 가내요....
정영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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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참 잘 어울립니다.
어느 것도 게의치 않고
가슴에 품은 사랑 위해
밤새 우는 귀뚜라미가
부럽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귀뚜라미의 청아함
이곳까지 들려요
내일 뵐수있을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