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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셔 눈부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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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409회 작성일 2007-10-15 11:39

본문

눈부셔 눈부셔


                                                                                                                                                이 월란



가슴이 달아나요
난 비었대요
헐렁헐렁 비었대요

그런 날은 먼셀 표색계 10G 5/10 의 초록 옷을 입고 숲으로 가요 언어의 숲으로 가요 인연의 숲으로 가요 초록은 제빛이 좋대죠 달아난 가슴도 초록 옷을 입고 나무가 되어 서 있죠  그늘의 밀짚같은 마음도 숲에 제 키를 맞추죠 잡목들이 굴뚝처럼 울컥울컥 푸른 검댕을 내뿜고 총총히 달려온 밀림의 짐승들이 나무즙을 핥는 소리 묵은 가지들을 찢고 나온 무성한 슬픔들 지독한 난산 땅의 분만으로 걸어다니는 직립의 나무들 나무들 


눈부셔
눈부셔

햇살이 추락하고
별들이 무덤 짓는
저 숲은 눈부셔
                                                                                                                                                2007.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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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눈부셔 눈부셔
햇살이 추락하고
별들이 무덤 짓는
눈부신 저 숲 바라보다
詩語로 쏟아져 내린 이월란 詩 덕분에 제 가슴까지 눈부셔~~
책임지시와요~~ 힛!! ^^*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햇살이 추락하고
별들이 무덤 짓는
저 숲은 눈부셔"
이월란 시인님!
추락하지 마셔요 ㅎㅎ
한국의 가을은 아름답고
눈부십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주신글 감사합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The sunbeams shining through branches of
trees and the stars built a grave
all of them are dazzling, dazzling....
I stayed for a little at your dazzling poem...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과 그리고
별들이짓는 무덤 그들 모두가 눈부셔 눈부셔.....
잠시동안 시인님의 눈부신시에 머물다갑니다...
감사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부신 숲속으로 들어가 나무를 바라 봅니다. 보이지 않던 햇빛 줄기 보이고
바람에 나뭇잎은 출렁거립니다. 올리신 글월 `눈부셔 눈부셔` 잘 감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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