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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병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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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689회 작성일 2016-12-07 20:08

본문

 
뿔난 병아리

우리들 올바른 자세
사랑의 춤
높은 하늘 위에서 몰래 봤어요.
검은 숲에 이름 붙여졌지
용주(龍珠) · 비룡(飛龍) · 원숭이 발톱 · 독수리 발톱 · 우렁이
자배기 대나무 통 · 춘수(春水) · 꿩닭 · 물오리 주둥이 · 굴 조개
양장(羊腸) · 물 방앗공이
숲만 있는 걸 알았지 자세히 숲을 쳐다보지 않았지

알루미늄 인간
이제, 안녕
휴대전화 착신 멜로디를 바꿨습니다.
아버지 찾는 ‘SOUND OF MUSIC ’
어머니 그리는 ‘로마의 휴일’ 로
누구나 다른 주말 휴일
캔 맥주 보다 병맥주 마십니다.
빈 캔 납작하게 구겨 산더미처럼 쌓이는 산이 싫어
롤링족 · 바스 페일에일 · 사무엘 애덤스 병
아름다운 여인 숨겨 놓고 숙성시켜 마십니다.
숙성된 여인이 병 속에서 흘려 빠져 나와
캔 속 숨는 블루리본 마시는 맨해튼 싸구려 아파트
무라카미 하루키 형이 말했어요.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우리나라에는 캔 소주가 없습니다.
가와바다 야스나리 할아버지는 자살하며 말했어요.
일본에는 캔 정종이 있다고
청소차를 몰고 온 지게차가 병맥주를 마신
나를 들어올리려고 다가옵니다.
나를 올릴 수 있지만 흩어져 나뒹구는 맥주병
들어올릴 수 없지요.
화투 치고 술 마시니 시간이 빨리 가
바퀸 알람 휴대전화 소리가 내일을 알립니다.
갑자기 무더운 날
살아있는 도미야 맛있구나.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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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구는 환경파괴에 의한 심한 질병으로 콜럭거리고 있지요
생태계의 변화, 공해와 오염으로, 또한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지구는 죽어가고 있습니다
[날아라, 뿔논병아리!]의 슬픈 얘기를 통해 다시금 환경존중이라는 교훈적 제시로 감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뿔난 병아리
권력의 무색함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힘가진자와 나약한자의 자리다툼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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