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

손목을 삐끗하여

어떻게 해야 하나?

낮에는 아프지

않았는데 저녁에 밤이 되니

통증이 생겼다.

급히 파스를 붙이고

소염진통제를 두 알 먹고

잠을 청하는데

밤에도 팔을 드는데

아파서 힘이 들었다.

어제 다시

새 파스를 붙이고

출근하니 좀 나아서

병원에 갈까 하다가

좀 기다려 봐도 돼서

오늘 출근하니

한결 차도가 있어서

견디어 보기로 했다.

아직 무거운 물건을 드는 데는

힘이 들지만, 파스 덕분에

잘 이겨내는 것 같다.

내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현대의학의 고마움을 느낀다.

잘 되겠지 하면서 오늘은 여기서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