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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착한 호수, 나의 그대 이름-저의 영문시 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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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622회 작성일 2006-08-04 12:40

본문

사진-후지S7000 을왕리-


나의 착한 호수 , 그대 이름

시 손근호


내 가슴엔 그대를 사랑하는 호수가 있답니다
그대 이름이 있는 동안 늘 잔잔한 물결을 만듭니다

나의 가슴에 호수를 넘어, 물결이 험난히 위협하는 배경이 넘나들 때
한 아름 팔 벌려 나의 착한 호수에서 그대 이름 노닐어서 행복하다 합니다

비바람이 몰아쳐도 따뜻한 가슴으로 그대를 감싸며
그대 이름은 아지랭이의 따듯한 김이 모락 피어납니다

열심히 만드는 오늘에 나의 잔잔한 호수에서
그대 이름, 소녀의 이름으로 따스히 떠 있길 바랍니다

내가 살아온 길이만큼, 그대 이름이 행복하길 비는 건
그대를 잃고 평생을 나의 착한 가슴이 폭풍의 호수가 될까 함입니다

그대를 잃고 어떤 한 나절, 사람인지라 꾸벅 졸 때
꾸벅 잠드는데 울어버리는 착한 가슴의 두려움이 무서운지도 모릅니다

내 가슴에 착한 물결이 호수 잔잔히 흔들며
그대 이름, 소중한 나의 사랑이 노닐어 행복하기 바랍니다


그대가 살아 있는 한 잠깐의 눈붙임에 내 눈꼬리엔 피곤함 꼬리 자국이 남을지라도
나의 눈물꼬리에 행복함은 내 착한 가슴에 그대 이름 따스히 남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2000년도에 미주기독교 방송에서 영문시로 낭송으로 발표되었고
다시, 수 년전에 모 잡지에서 일년간 영한대역작가로
발표한 서정작품입니다. 다소 영미시 형태의 옷을 입고 있습니다.







My gentle lake, My dear name


Written by Keun Ho Son
trans., by Keun Ho Son

In my heart lies a lake that loves you
And the lake creates ripples so gentle
As long as your name will reside within

When the freigtening waves break upon,
The threatening scenery overwhelming
And overflowing my lake within,
The lake stretches its arms wide
and professes its geunuine happiness
Because you, my dear name,
Are here to stroll along my lake within my heart

Though the rainstorm may fiercely pound upon,
My warm heart will embrace you
And your dear name will exude a sweet vapor
That of a shimmering Spring haze

In my honestly endeavored today,
I wish your name to remain afloat
As the name of a maiden fair
So fair in the lake within my heart

The reason I pray for your happiness,
As much as the length of my lived life,
Is perchance my gentle heart forever become
a tempestuous lake upon losing you

I may be fearing for the fear of this gentle heart
That may cry over an unintended sleep
- for I am only human -
On one ordinary afternoon after you are gone

I wish you, my dear name and my endearing love,
To be happy strolling along my lake,
As the gentle waves sway my heart-lake
calmly and lovingly

Though a fleeting nap may leave behind
a trailing trace of fatigue on my eye,
so long as you live within,
The sincere happiness of my tear trace
would be to have you, my dear name,
remain softly within my gentle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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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진경님의 댓글

김진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악과 영상...그리고 착한 마음의 호수에 휴식하고 갑니다
영시라는 점이 매력이군요
그대 이름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늘 행복하세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발행인님이 미주에 유학시절에 상황을 보여주고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내 마음은 바람이오. 그대 잔잔한 호수에 풍문을 그리고 싶어요
내 마음은 햋빛이요 그대 고운 호수에 떠있고 싶어요
내 마음은 철새이오. 그대 아늑한 품에 잠기고 싶어...,
멋진 시 감상 하여 절로 나오는 느낌입니다.

발행인님!
영국이 식민지로 얻은 땅 다 주어도 비극의 대작가 셰익스피어는 못 준다는 말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 발행인님도 못지않은 슬픔의 시가 계속하니 언제이면 비극이 아닌 새로운 희망의 속살 김의 따뜻한 희망의 노래를 올려주실수 있을런지요....,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잔잔하고 아름다운 호수와 같은 마음 고히 간직하십시요.
손근호 발행인 님은 a good linguist 입니다.
you would be on cloud nine
수고 많이 하십시요.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발행인님
고운 글 뵙고 갑니다
날이 많이도 지치게 합니다
한 줄의 글이 있어 오늘도 힘이 되는 날입니다
지치지 않은 오후 시간 되십시오^^*

김진관님의 댓글

김진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름다운 글 고맙습니다. 언어의 장벽 때문에 우리 문단의 주옥 같은 작품들이 세계 문단에 인식되지 못하고 있어서 안타까운데 언젠가는 그 벽이 무너지기를 기원합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김진경 시인님. 시 한 편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감성을 받으셨다면, 시의 역할을 다한 것이라 여깁니다. 목원진 시인님 감사 합니다. 그렇게 서로의 작품을 자식으로 인정 해주고 칭찬 해주었을 때, 정말 훗날 잘자란 작품으로 성장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김영배 시인님. 매주 코리어헤럴드를 공부 하시면서 시를 적어시는 멋진 시인님. 감사 드립니다. 김진관 시인님 늘 선하신 마음에 감사 드립니다. 더운날에 답글로 시원 해지는 하루를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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