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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서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10건 조회 1,104회 작성일 2006-11-13 15:34

본문

첫서리

淸 岩: 금 동 건

너울 바람 스치고 간 자리
무슨 변이 났는지
알 수 없지만

세상은 하얀 분칠로
도배를 하였습니다
자동차 위에도 지붕 위에도

하얀 서릿발 뻣뻣이
아침 햇살 끌어안으며
간밤 혹독함에 시달린

속내 털어놓으니
눈물 되어 흘러내립니다
반짝반짝 물방울 짠한 내 가슴 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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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
날이 많이 찹니다
이제는 제법 아침 된서리가 내립니다
겨울로 한 발짝 더 다가감이지요
따습게 입고 다니시길요
감기조심 하시구요
뵙고 갑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얀 서릿발 뻣뻣이
아침 햇살 끌어안으며
간밤 혹독함에 시달린
속내 털어놓으니
눈물 되어 흘러내립니다.. 멋지네요 시인님 .. 모습 뵙고 반가웠습니다. 첫 인상이 오래토록 남을 것같습니다.  먼 길 수고 많으셨습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 시인님 시를 감상하면 뭔가 느낌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시어들이 참 좋습니다
잘 내려가셨는지요 만나뵈어서 참 반가웠습니다

이규정님의 댓글

이규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울바람이 스치고 지나가며
하얀 백발로 변해버린 온 누리에
감성이 풍부하신 금동건 시인님의 글귀에
또 한편의 걸작시가 창작되고 있나봅니다.

이번 행사에 만나뵈어서 반가웠고
또한 감사하였습니다

한기수님의 댓글

한기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 행사때에 부지런 하심이 눈에 선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이 많이 있으시길 대전에서 기도드립니다.
좋은 글 즐감하고 갑니다.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늘 글로만 뵈옵다 선생님 뵙게 되어
기뻤답니다,,,,,,,,,,,,,,
금동건 선생님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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