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그 이름으로 아름다웠다ㅡ풍란 박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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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마흔 그 이름으로 아름다웠다
시ㅡ풍란 박영실
내 기억은
이미 건망증에 걸렸다
내가 가는 이 길이
저길인지 나도 모를때가 있다
갈림길없이
내 마음 가는대로 가고 있었다
침묵이 도배하는
그 안에
장미같은 사랑도 있었고
그 사랑이
이별하기도 했다
술에 취해 불러보는 이름
지금은 없다
달빛에 흐르는 음악
오늘따라
더 슬프게 바이얼린을 켠다
세상은 그대로인데
나만 변한 것일까 아니였다
세상도 지칠만큼 변했다
난
나의 무대를
쉰살에 펼칠꺼야
마흔아 울지마라
너도 나도 그대도 즐겨라
아름다운 마흔을 위해
#시 #시인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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