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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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제야 알았다
내
사람에 지쳐
사람을 미워 한 적 있다.
더 갖지 못함에
가슴이 터지도록 서운한 때도 있었다.
그러나 공평한 하늘
가끔 하늘을 흔들고
세상을 흔들어
부족한 곳에 가지런히
채운다던 말씀 믿지 못했다.
내 살아본 세상은
그리도 어둡고 답답한 세월이라
말한 적이 있다.
이미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만큼
널부러 진 삶이라 해도
날 보아주는 사람도 있었던 것을
이제야 알았다.
사람이 사람을 지치게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임을 이제야 알았다.
그 수 많은 사람의 이름이 아닌
단 한 사람 한 사람이
그리도 소중한 것임을 이제야 알았다.
나를 위해 잔을 들어 준 사람들과
진흙과 같은 세상에 나뒹굴 때
나를 애타게 기다려 준 사람이 있었음을
이제야 알았다.
그리 부족한 것도
그리 남는 것도 없이
세상은 그렇게 왔다 가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내
사람에 지쳐
사람을 미워 한 적 있다.
더 갖지 못함에
가슴이 터지도록 서운한 때도 있었다.
그러나 공평한 하늘
가끔 하늘을 흔들고
세상을 흔들어
부족한 곳에 가지런히
채운다던 말씀 믿지 못했다.
내 살아본 세상은
그리도 어둡고 답답한 세월이라
말한 적이 있다.
이미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만큼
널부러 진 삶이라 해도
날 보아주는 사람도 있었던 것을
이제야 알았다.
사람이 사람을 지치게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임을 이제야 알았다.
그 수 많은 사람의 이름이 아닌
단 한 사람 한 사람이
그리도 소중한 것임을 이제야 알았다.
나를 위해 잔을 들어 준 사람들과
진흙과 같은 세상에 나뒹굴 때
나를 애타게 기다려 준 사람이 있었음을
이제야 알았다.
그리 부족한 것도
그리 남는 것도 없이
세상은 그렇게 왔다 가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추천5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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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세상에 태어날때도 그랬고, 세상을 두고 홀연히 떠날때도 빈손이지요
그래도 세상에 왔다가 힘들고 어려운 추억이 있었더라도 그 자체가 아름다운 행적이 아닐까요
최인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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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철시인님 인생이 그리 남는 것도 없고 부족한 것도 없음을 저도 이제야 알았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강희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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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아 가는 시간속에서 함께 알아 갈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