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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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홍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245회 작성일 2009-04-06 11:16본문
매화꽃 피었다 지더니
강변에 벚꽃이 만개 하였네
눈이 시리듯 하얀꽃잎
잠시 피었다 지는 꽃이라
저리도 화사한가
무슨 한맺힌 사연 있어
희디흰 열정 뿜고는
봄바람에 급히도 사라지려하네
지고나면 관심없는 고목의 열정일까
서러움 간직 하여서인가
봄바람은 벚꽃의 심정 모른채
제가는 길 가고말아
떨어지는 벚꽃의 춘심
들녘으로 흩어지네
꽃잎 떨어진다고 슬퍼말아라
화사함 뒤에 오는 아픔 뉘모르게
님을 반기다 눈물로 보내는
고목의 정표 인줄 모르는 것을.
댓글목록
윤기태님의 댓글
윤기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홍구 시인님,
오랬만에 뵈옵는 것 같네요
섬진강, 벚꽃구경 다녀 오셨나 보네요
저는 3월8일 섬진강 꽃길 마라톤에
다녀왔습니다.
그때는 매화가 매서운 겨울을 이겨내고
홀연히 아름다움을 뽐내더군요.
지금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겠군요
벚꽃의 춘심 봄바람에 사방으로 흩 날리고
언젠가 푸른 잎으로 우리의 삶을 푸르게
하겠지요.
자주 좋은 시 많이 올려 주시길,.....
건안 하십시요.
한 번 만보고 싶네요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금살금 올라 오는 꽃의 여신이 이번 주 부터 여의도에서도 벛꽃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서울에서 꽃구경 못 해본 사람들은 여의도로 미여터지게 모여져 꽃구경 반 사람구경 반
겨우 봄의 향연을 달랩니다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잎 떨어진다고 슬퍼말아라
화사함 뒤에 오는 아픔 뉘모르게
님을 반기다 눈물로 보내는
고목의 정표 인줄 모르는 것을.>
정말 아름다운 표현입니다.
고운글 뵙고 갑니다.^^*
박홍구님의 댓글
박홍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기태, 최인숙, 정유성 시인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오랫동안 시사문단 빈여백에 동참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빈여백에서 자주 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건안하십시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고운 詩
< 섬진강 벚꽃 >
즐감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