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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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를 찾아서/청락
가보지 못한 길을 아쉬워
몇번이나 돌아보며
꿈을 꾸었다.
정답은 단순한 생각의 함정.
찾지못한 이들의 위안은 아니겠지
누구라도 확신은 없다.
고도를 찾아서
혹자는 고도를 기다리며
긍정의 힘을 붙들고
알고 있는 지식, 그 울에 갇혀
울부짖는 인자仁者 의 비명
누구의 짖궃은 장난인가?
결코 찾을 수 없는 미로인가?
모든 것들이 허망한 착각인가?
실체의 불확실성에
또 한번 돌아보며 흔들리는 생각
도통 끝이 보이지 않는
되돌아 갈 수 없는 외길
막다른 낭떠러지 앞에서
꼼짝달싹 못하는
목불인견目不忍見의 참상
악, 소리없는 아우성이 무겁다.
혹여, 가져온 날개가 있다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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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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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길을 찾는 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이지요
숨어 있는 돌부리와 숨막이는 늪의 함정에 빠져 본 이들은 알지요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회상하며 깊은 추억에 빠지다 갑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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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세상 만물을 창조하실때
제일 먼저 빛을 만드신 이유는
세상만물이 서로 헌신하는
모습을 보게 하기 위함이라 하는데
보이지 않는 길을 찾아 여기까지
왔으니 그래도 희망은 있지 않을까
하고 작은 바람 가져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