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복산 미니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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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장복산 조각공원에
음악이 흐른다
사랑이 흐른다
5월의 하오
중년의 벽이 문을 열고
봄바람에 감칠 맛 나는
7080 노래가
감미로운 선율을 탄다.
백년 솔나무 아래
옹기종기 앉은 눈빛에 어린 생기
노스탤지어 호를 타고
추억여행의 닻을 올린다.
길 가다 머문
길손의 부부들, 연인들, 가족들
톡톡터지는 봄꽃의 알갱이처럼
환한 웃음 띤 밝은 얼굴들
박수소리에 어깨춤이 덩실하다.
뒤늦게 피어난 홍 벚꽃
한몸에 눈길과 찬사를 쪼이며
수줍은 낯빛 붉힌다.
'진해 동서남북' 거리공연의 환호
와~ 우
정겨운 음악이 흥겨운 오후
장복산 조각공원에
신록에 비친 햇살이 따사롭다.
-'진해 동서남북' 거리공연을 보고나서-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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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의 벗꽃놀이는
이제 점점 차원을 높이고 있나 봅니다.
보는 것에서,
느끼는 것으로...
천안함 때문에 많이 자숙한다지요?
아름다운 소식, 시향으로 가슴에 담습니다.
김민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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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온시인님 여전하시지요. 늘 반갑게 찾아오시니 너무 좋습니다^^
조용하게 천안함의 아픔을 같이 하던 진해, 해군의 요람
그 곳 장복산 조각공원에서의 5월 하오의 햇빛에 어울린 멋진 연주와 노래
휴일을 마무리하며 즐거운 마음두기에는 그지 없었지요.
늘 건안하시고 평안하십시요^^
정영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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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터지는 봄꽃의 알갱이란 시어가 너무 좋네요^^
저도 그곳에서 환한 웃음 띤 얼굴들 중 한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김민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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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숙시인님 안녕하세요? 건강하시지예^^
일요일 오후마다 여는 거리공연인데 100분 정도 하구요. 3파트가 돌아가면서 하더라구요
어찌나 일요일 오후가 평안해지고 휴일 정리가 되는 지
당장 돌아와서는 느낀대로 써서 '진해 동서남북' 홈페이지에 올려 드렸지요
우리 모두가 자신을 통하여 이웃에 즐거움이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속의 정영숙시인님의 웃는 모습도 톡톡터지는 봄꽃의 알갱이처럼 아름답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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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장복산
공연도 보러 가시고
산에 잘 오르시고
취미가 많아서 좋겠습니다
잘 감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