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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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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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5건
조회 1,899회
작성일 2010-05-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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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살도 좋다 .. 글/김남희
한 뼘 씩
커가는 이파리 보다
못한 난
넉살도 참 좋다
농익은 계절을
만날 때 면
그 속엔
내 허물이 자라고
당신에게
포장 된 가면을 쓰고
멋진 풍경만
담을 새라
하루해를 안고 돌아오는 길에
언제나 면목 없다
당신가슴에는
얼룩진 못 자국만 가득한데...
한 뼘 씩
커가는 이파리 보다
못한 난
넉살도 참 좋다
농익은 계절을
만날 때 면
그 속엔
내 허물이 자라고
당신에게
포장 된 가면을 쓰고
멋진 풍경만
담을 새라
하루해를 안고 돌아오는 길에
언제나 면목 없다
당신가슴에는
얼룩진 못 자국만 가득한데...
추천6
댓글목록
이광식님의 댓글
이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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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시를 읽는 동안 저에게도 하루 일과를 마친 여러 상념들이 스쳐갑니다. 진솔한 감정 표현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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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평화를 빕니다.!
그새 망령이 들어서 시인 / 김남희님의 존함도 바꾸어 불렸으니 ****참,
다시는 잊지못할 이름, 가슴에 깊이 새겨놓겠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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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요즘 감나무 이파리를 들여다 보면
가슴이 저절로 생기가 돕니다
넉살도 초록빛 성장에는 묻혀가나 봅니다.
少井 변정임님의 댓글
少井 변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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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너무 자신을 그렇게 낮추지 마세요. 그러는 시인님은 더 완벽하다는 것 아시죠?
가까이 있어도 만날 수 없는 시인님, 보고싶어요.친구도 잘 있죠?
고맙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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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
즐감하고 갑니다
소원 이루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