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里霧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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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438회 작성일 2010-06-02 05:43본문
글 / 전 온
하늘, 티 없이 맑아
나를 부끄럽게 하는 날
청명한 세상은 저리도 가까운데
내 마음 한 치 속, 들여다 볼 수 없어
이파리들 푸른 유희(遊戱)
눈앞에서 현란하다
하늘만큼 마음 깊어
세상을 담을 수 있다면
오늘 같은 날엔 얼마나 흔쾌하랴
사는 일 떨치지 못하고 안개 속을 거니는
나는,
하늘, 티 없이 맑아
오늘 부끄러운 사람.
댓글목록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맑은 마음의 초원에서
인생의 갈림 길 안개속을 현명한 삶으로 승화 하려는
고운마음을 음미하는 시향을 잘 감상하고 갑니다.
언제나 좋은날 되소서....!
조용원님의 댓글
조용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전온 시인님 멋진 사진과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문단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시는데 대해 박수를 보냅니다. 건강 하시고 건필 하십시오.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사랑이 가득한 안개속의 세상
초원위에 두 그루의 소나무 언제나 ******
전*온 시인님 같은 이웃이 있씀에 감사를 드립니다
少井 변정임님의 댓글
少井 변정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개속으로 선생님의 마음이 보입니다.
맑은 선생님이 계시어 이런 글을 쓸 수 있답니다. 부정 속에 긍정이 보입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과 자연이 빚어내는 삶의 오묘한 조화를 사진과 함께
읊으신 `오리무중`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이 너무 맑았던 그날
저두 제 자신이 부끄러워
부끄 부끄
이광식님의 댓글
이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실 세계 속에서 어떻게 잘 살아야 안개 걷힌 환한 하늘이 보이게 될른지요?
이 안개 자욱한 視界를 무엇으로 걷어낼까요?
고민과 상념이 눈 앞에서 그려집니다. 감사합니다.
김민철님의 댓글
김민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가 뜨면 안개가 걷히겠지요^^
바람불어도 안개 걷히겠지요^^
단순함으로 빈 마음이니
건강도 찾아오고 세상이 맑아 보입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명한 하늘처럼, 구름 한점 없는 그곳에서
목놓아 울고 싶어라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건안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