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월 (六 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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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지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612회 작성일 2010-06-20 22:54본문
유 월 (六 月)
효림/지인수
지천에 널린
신록의 설법이 들리지 않으면
유월을 이야기 말고
유월이 타는
소리가 느끼지 않으면
가슴 아파 하지마라
타오르다 님이 되어 돌아갈
장미를 사랑하고
기억나는 만큼 슬퍼하라
슬퍼하며 하고픈 말
가볍게 비춰질 것 같은
유월 속에 선 침묵하라.
추천5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침묵 하렵니다.
고맙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인수 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뜻이 깊은 좋은 詩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