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좋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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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988회 작성일 2010-07-07 15:51본문
원래 좋은 사람
한미혜
까칠하게 생겨서는
긴 머리를 풀어헤치고,
음식도 안 먹는 것도 많고,
화장을 잘 안해도 원래 이쁜 얼굴이니깐
학생들에게 요정이라 불리겠지.
학부모와 매일 한 바닥의 알림장을
주고 받으며,
주절주절 늘어놓은 정담에 복사본만
가지고 염탐하는 한 교사.
원래 좋은 사람이 되지 못하게
생겨 먹은
빈틈없이 생긴 외모로
가끔은
좋은 선생님 되는 기회를 박탈할 때도 있지만
이쁘게 만들어준 부모님을 탓하며
하늘만 볼 수는 없다
분실된 알림장의 행방을
알고도 모르는 척
또 다른 공책에 새로운 정담을 나눈다.
-----------------------------------
(요정1)ㅎㅎㅎ 선생님~ 역시 재치 넘치는 시인이셔요
그런데 저는 선생님에 나오는 시처럼 그리 좋은 선생님은 못 되는가 봐요
00 엄마에게 크게 디고 나니 맘이 얼어 붙어서 ㅠㅠㅠ
너그러이 통괄해 주시는 선생님을 언제나 닮을 수 있을런지...
좋은 오후 되셔요*^^*~감사합니다.
(자칭요정)
아이고~~
저는 그 나이가 부러워랑ㅇㅇㅇ
내 청춘 돌리도!!!
~(요정1)ㅎㅎㅎ 샘 넘 젊어 보이시는 걸요
(자칭요정)내가 샘 땜에 살아요 ㅋㅋㅋ
--------------------------------------------------------
우리 시사문단에 오시는 분은
모두 원래 좋은 시인으로
잘 살고 계실줄 믿어요!
한미혜
까칠하게 생겨서는
긴 머리를 풀어헤치고,
음식도 안 먹는 것도 많고,
화장을 잘 안해도 원래 이쁜 얼굴이니깐
학생들에게 요정이라 불리겠지.
학부모와 매일 한 바닥의 알림장을
주고 받으며,
주절주절 늘어놓은 정담에 복사본만
가지고 염탐하는 한 교사.
원래 좋은 사람이 되지 못하게
생겨 먹은
빈틈없이 생긴 외모로
가끔은
좋은 선생님 되는 기회를 박탈할 때도 있지만
이쁘게 만들어준 부모님을 탓하며
하늘만 볼 수는 없다
분실된 알림장의 행방을
알고도 모르는 척
또 다른 공책에 새로운 정담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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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1)ㅎㅎㅎ 선생님~ 역시 재치 넘치는 시인이셔요
그런데 저는 선생님에 나오는 시처럼 그리 좋은 선생님은 못 되는가 봐요
00 엄마에게 크게 디고 나니 맘이 얼어 붙어서 ㅠㅠㅠ
너그러이 통괄해 주시는 선생님을 언제나 닮을 수 있을런지...
좋은 오후 되셔요*^^*~감사합니다.
(자칭요정)
아이고~~
저는 그 나이가 부러워랑ㅇㅇㅇ
내 청춘 돌리도!!!
~(요정1)ㅎㅎㅎ 샘 넘 젊어 보이시는 걸요
(자칭요정)내가 샘 땜에 살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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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사문단에 오시는 분은
모두 원래 좋은 시인으로
잘 살고 계실줄 믿어요!
추천21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네, 잘 살고 있답니다.ㅎㅎ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든 이름 한미혜 시인님
반갑습니다.
윤기태님의 댓글
윤기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은 원래는 다들 좋은 사람으로 이세상에
테어 났는데 물질문명의 이기 속에
조금씩 퇴색 되어 가는가 봅니다
그러나 빈여백 회원님들은 다들 좋으신
분 들입니다
날씨가 무척이나 덥습니다
건강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이두용님의 댓글
이두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미혜시인님 오랜만이네요.
같은 직업을 가진 한 사람으로서
동질감을 느끼며
제가 보기에도 미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