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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한 송이 내 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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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2,006회 작성일 2010-07-11 05:42

본문

꽃 한 송이 내 품에

淸 岩 琴 東 建

가뭄에 단비가 내리듯
사막 길 오아시스라도 만난 듯
어둠 바닷길 등대불빛이라도 찾은 듯

종적과 흔적을 감추었던
한 송이 꽃이 내 품 안에 안기었어

핼쑥한 얼굴 기름기 빠진 육신
그것을 가리기 위한 색조화장으로
연하게 덧칠하고 저 멀리 손짓한다

아랫니 보이는 엷은 미소속에는
어렵고 힘들었던 잔상들이 비치며
솜털 같은 육신 겨우 지탱하고 있어

내 곁에 나타나면 두 번 다시 보지 않으리
독한 마음 품었건만 뒤통수가 저려오는
묘한 감정에 후딱 내 품으로 받아들였다,

2010년 6월 23일 作


추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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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화를 빕니다.

가뭄에 단비맞이하는 대지위에 한송이꽃이 누구일까.
인생살이 세월속에 그렇게 사는걸까요?
금동건 시인님!
건강하시지요, 좋은글 항상 잘 감상합니다 *****김해가 보이는듯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 한송이  사랑하듯
모든 것을 사랑해야 하는 것이 사명입니다
미움과 질투와 시기를 버리고
용서와 화해와 배려로서
품에 안아야 하는 꽃 한송이.
아름답게 향기로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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