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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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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2,012회 작성일 2010-08-05 11:05

본문

                            보미사

                                  이 순 섭

우리 아이가 종대(鐘大)를 섰어요.
종대(鐘大)를

댕  댕
댕  댕
댕댕
다섯 번, 연거푸 두 번
우리 아이가 종대(鐘大)를 섰어요.
살과 피
빵 들어올리고 내리고 먹고
백포도주 올렸다 내리고 마시고
물마시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시작 알리는 신호 닮은 찬 기운 서린 놋쇠 울림
그렇게도 바라던 금요일로 미룬 월요일 새벽
오 개월 만에 작년에 이룬 새벽 찬 서리 녹아
울려 퍼진 작지도 않은 울림
작다고 생각하기 전 적당히 들린 진동
서로 해보겠다고 미룬 말 못하는 양보
무엇이 좋으며 어려운지 알기에
부모는 하라 시키고 아이는 따라하는 정해진 의무
울림에도 여러 뜻이 있어요.
한 가지만 고집하는 아이가 있는 것처럼
부모 마음 따라 움직이는 보미사
바램은 큰마음으로 전해져 달력 날짜 밑에 적는
복사(腹事) 시간(06:00)과 종대(鐘大)
아이는 자신감 얻어 쉽다고 큰소리치는 새벽
해는 겨울 보다 일찍 떠 환한
봄 · 봄 · 봄 · 봄 · 봄 · 봄 ·· 봄
추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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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효진님의 댓글

안효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총명한 아드님 두시어
보미사 보좌하니
기쁘신 마음에 감사한 마음을
보태드리어 감상하였습니다.
귀여운 아드님과
무더위에
건안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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