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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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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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4건
조회 2,004회
작성일 2010-08-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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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막
돌다리 열 몇 개는 건너가야
밭 가운데 소나무가 보이고
그 옆에 2층식 원두막이 보인다
찌그러진 깡통소리 침묵하고
깊은 골 소쩍새가 깨어날 때
꾸물대던 붉은 태양이 졸고 있다
밤새워 복숭아 과수원 지켜낸
키다리 초병은
찌르르 풀벌레와 휴식 중
별이 있어 좋은 시간
달맞이꽃 친구 되는 저녁
쑥 향기 그윽한 여름밤이 익는다
돌다리 열 몇 개는 건너가야
밭 가운데 소나무가 보이고
그 옆에 2층식 원두막이 보인다
찌그러진 깡통소리 침묵하고
깊은 골 소쩍새가 깨어날 때
꾸물대던 붉은 태양이 졸고 있다
밤새워 복숭아 과수원 지켜낸
키다리 초병은
찌르르 풀벌레와 휴식 중
별이 있어 좋은 시간
달맞이꽃 친구 되는 저녁
쑥 향기 그윽한 여름밤이 익는다
추천19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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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원두막에서 바라보는 자연은
왜 그리도 가슴에 절절한지요
천하를 얻은듯
즐겁기만 하던 원두막의 추억
누구나의 가슴에 남아 있을겝니다.
쑥향기 그윽한 그 여름밤이 새롭습니다.ㅎㅎ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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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 원두막에서 시어가 노랗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옛날, 개구리 참외를 먹으며 달님과의 언약을 생각하면서.....
변정임님의 댓글
변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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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오늘 모임에서 음식을 잘못먹어 탈이났어요 ㅠㅠ 제가요, 오늘 원두막에서 하루자고나면 나을 만같아요 .그리고 작품 하나 만들어 내려갈게요.아이 배아파라 ㅠㅠ 고맙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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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여름 밤 원두막의 경치가
아름답게 그려집니다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