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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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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877회 작성일 2010-09-01 14:31

본문

어매(3)

淸 岩 琴 東 建

어매의 다정다감한 손길이 멈춘 지 사흘째
중환자실이라 마음대로 만날 수 없는 현실에
자식 된 도리로 가슴은 미어지고

어매를 보고 싶은 열망
어매를 만져 보고 싶은 마음은
중복 더위만큼이나 뜨겁고 무더운데
삼십 분의 면회는 무언의 대화만 합니다

세월을 사흘 전으로 되돌릴 수 있다면
분명히 어매는 대문 열고 냉수 한 대접 마시라며
이마의 구슬땀 훔쳐 주셨겠지요

세상에 둘도 없는 어매의 깊은 속마음
젖가슴에 손 한번 넣고 싶은 지금의 심정
어매와의 헤어짐이 아직 어색합니다.

*어매 /어머니의 경상도 사투리*

2010년 7월 30일 作

 

추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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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화를 빕니다.!
병환으로 고통을 당하신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그얼마나 애타시겠습니까?
김동건 시인님의 간절한 어머님의사랑이 우리 모두의 마음입니다.
하루빨리 일어나시도록 기도 드리고 있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친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시인님의 애절한  사모곡이
깊게 전해져 옵니다.
우리들의 어머니는 늘 그렇게 슬픈지 모르겠습니다.

윤기태님의 댓글

윤기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의 시상에서
잊어버릴뻔 했던 모정을 다시
한 번 생각켜하는 좋은 시
감사 합니다
그리고 모친의 快癒를 빕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무이의 사랑은 끝이 없지요...
세월의 주름 앞에 결국 접히는 인생이니 굳은 마음을 가져야 하겠지요..
쾌유를 빌면서...

안효진님의 댓글

안효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시인님 아픈시간 보내고 계시군요
어머님께서 빨리 툭툭 털고 일어나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엄니생각 많이합니다. 갈바람 부니..
그러나 만날길이 없어요
시인님 힘내세요

변정임님의 댓글

변정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버지를 뵙고 오면서 (병문안) 대관령을 넘어 오는데 슬프더이다.
 어찌 그마음을 다 알런지요.
 마음 넓게 가지시고 힘내세요.
 고맙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아가신 어머니가 눈에 어른거립니다. 살아 생전 잘해드렸으면 하는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후회와 더불어 시인님 어머니의 쾌차를 기원드립니다.
`어매(3)`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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