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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가슴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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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정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1,619회 작성일 2010-09-18 12:22

본문




 

빈 가슴엔- 장정란


어느날
소리없이 찾아온 소외감
바라보는 차가운 시선
난 내면의
얼굴을 가리고 서있었다
벌거숭이 되어 서있었다

움츠린 어깨 편히 기댈곳
따뜻하게 감싸줄 무언가 찾아서

혼자라는
두려움을 떨치고자
손을 내밀었다

빈가슴엔
아무도 없다 누구도 없다
바람만이 스치고 지나갈뿐..


추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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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빗방울 내리는 빈가슴에  고요를 불어드리는 바람 ,
정령 그 속에서 그리운 님, 소외감의 날개를 달고  찾아든 그대
바로 그 속에서 노래가 들리고
시심이 용솟음치고 빈가슴에 가득히 차오른 관심,
장정난 시인님의 의 시향에 젖어듭니다.
처음으로 뵈옵게되어 자주뵈옵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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