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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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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711회 작성일 2010-10-16 09:18

본문

<도토리묵>

                              김혜련


대학원 석사논문 지도교수와
함께 회식하는 날
민속마을 식당에서
통깨 찰찰 뿌려진
윤기 나는 도토리묵
밥상에 올라와 인사를 하는데
토속적인 음식을 유난히
밝히는 나는 벌써부터
한 젓가락 하고 싶어 안달이 난다
그래도 잘 보여야 하는 교수님이라
  “교수님, 이것 진짜 백 퍼센트
  자연산 도토리묵이래요. 드셔 보세요.”
딴에 애교 부리며 권했더니
늙은 교수님 웃으며 일침을 가한다.
  “왜 인간이 다람쥐 것을 빼앗아 먹나?”
추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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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올 해는 이상기온으로 도토리가 결과를 못했다지요
한 겨울 야생동물들이 걱정이랍니다.ㅎㅎ
그 귀한 것을  사람이 절취한 것이니...
먹고는 싶지만 절제를 해야 할 듯 합니다.ㅎㅎㅎ

조현희님의 댓글

조현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국립공원에서 도토리를 주으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는 기사를 유심히 봤는데
역시 그냥 지나치지 않고 콕 찝어 주시는군요.
"자연생태계는 죽은 나뭇가지 하나라도 서로 연결된 만큼
무분별한 도토리 채집이 야생동물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담당자 말씀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김혜련님의 댓글

김혜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 님, 조현희 님, 반갑습니다. 저희 학교에도 도토리가 많이 열립니다. 인근 주민들이 많이 주워갑니다. 그것을 볼 때마다 노교수님의 말씀이 생각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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