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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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2,111회 작성일 2011-09-11 08:04본문
초가을
시몬/ 김영우
지칠 줄 모르고 살아온 열정
지난 폭염에 한불 꺽겨서
스산한 바람에 허리가 굽혀
가을이 오면 통증을 느낀다.
한세상 넓다않고 열심히 달렸는데
고산도 마다않고 정상을 올랐는데
발목 잡은 세월이 무거워 진다.
죽어가는 세상 침묵으로 접어들고
생명을 잉태하는 끝자락의 시작
가을로 접어드는 한폭의 그림.
가을 벼 익어서 고개를 숙이는데
나는 왜 ,허리에 통증을 느낄까
산고의 고통은 시인의 기쁨일까?
2011년 9월1일 서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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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감상하였습니다
건강하십시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아오신 생이 초가을에 비유되어 시상이 증폭된
<초가을>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허혜자 시인님!
이순섭 시인님!
가을을 맞이하여 인사드립니다
보다많은 수확이 있으리라 생각하면서 가내 두루 평안을 빕니다.
김철수님의 댓글
김철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실의 계절 가을
사색으로 배부르게 할 가을
아름다움으로 노래할 가을
인생을 알게하는 가을
...................... 가을 가을 가을
가을을 노래하는 시인님을 뵙고 갑니다.
즐거운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